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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생활 속 고충 바로 해결하세요"

2024-12-04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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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겪게 되는 많은 불편사항과 고충들. 최근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행정제도가 확립돼 있는데요. 특히 정부에 대한 민원과 정책 제안, 공익신고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한 국민신문고 제도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남해를 찾아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듣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한
국민 권익침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출범한
국민권익위원회.

특히 위원회가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민 신문고 제도는
한해 2천만 건이 넘는 신청건이
접수 될 만큼 그 이용 선호도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권익위원회가
직접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을 유도하기 위해
남해를 찾았습니다.

남해군은 물론 인접한 하동지역
주민들을 위해 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반이 이들의 고충 해소에 나선 것.

05;38;12;18 + 05;38;25;15
▶인터뷰 : 양용석 / 달리는 국민신문고 팀장
고령자든지 또는 도농지역, 농어촌 지역은 멀리 지역이 넓다 보니까 민원 서비스를 상담이라든지 이런 걸 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세요.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민원 상담을 하고 접수하는...
//

05;40;37;03
▶인터뷰 : 오점미 / 남해군 기획조정실 감사팀장
3년 만에 남해군에서 개최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공공행정서비스뿐 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속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니까 많이 찾아주시길...
//

[CG in]
행정문화부터 노동, 세무
건축 등 그 분야도 다양한데
이날 이뤄질 상담건만 15건 가량.

지자체 처분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는 민원부터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조치
요구까지 주민들의 상담예약표는
빼곡합니다.
[CG out]

특히 토지 명의 정리 등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생활법률 민원 상담소엔 연신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5;30;11;21 + 05;30;19;16
▶현장씽크
자식들이 먼저 1순위 상속권이기 때문에 할머니의 의사는 상관이 없어요. 형제·자매들 있죠 그분들의 동의서만 있으면 돼요.
//

일제강점기 선친이 가입했던
보험증서를 오랫동안
고이 보관해온 어르신은

늘 궁금해왔던 문서 내용을
물어보며 법률관계에 기한
금액지급 여부 등의 정보를
얻습니다.

05;45;04;04 + 05;49;35;21
▶현장씽크 : 최 건 / 국민권익위원회 재정세무민원과 조사관
일본에 돈이 있는 거예요. 그 당시에 한국이 아니고... 우체국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우체국으로 이전이 됐을 것 같은데 화폐개혁을 두 번하다 보니까 그 당시 보험료 냈던 금액에서 상당히 낮아져서 실질적으로 지급 실익이 없는...
//

어렵고 낮선 행정·법적 용어들로
민원제기 과정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은

민원인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는 이 같은 기회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05;33;32;14 + 05;34;47;10
▶인터뷰 : 윤수철 / 남해군 남면
농지 대장이 아버지 이름으로 되어서 제 이름으로 바꿔주라고 (찾게 되었습니다.) 혹시 궁금한 군민이 있으면 이런데 와서 문의도 해보고 저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민신문고 제도.

고령층이 대부분인 지역에서
디지털 격차 역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 움직임 역시 더해지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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