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바다가 경쟁력이다> 삼천포 죽방렴, 내년부터 보전사업 돌입
얼마 전 삼천포죽방렴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로부터 향후 3년 간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데요. 사천시는 죽방렴어업을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빠른 물살이 흐르는
삼천포해협에 설치된
죽방렴.
해양수산부로부터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 유산 제16호로 지정됐습니다.
실안과 마도, 늑도, 신수도까지
삼천포 일대에
광범위하게 설치된 죽방렴은
모두 21개.
물고기를 가두는 형태에 따라
사각형과 원형 발목으로
나뉩니다.
죽방렴의 역사는 500년 이상으로
주 어종은 멸치입니다.
삼천포는 죽방멸치의
최대 생산지이지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어획량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사천시는
죽방렴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2025년부터 3년 간
각종 사업을 진행합니다.
어구를 보수하는 한편
어업인을 대상으로 유산 보전을 위한
활동도 지원합니다.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런 가운데 사천시는
죽방렴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선
남해군과 함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기영 / 사천시 해양수산과장
우리나라의 죽방렴 어업은 우리 시와 남해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천시가 21개소, 남해군이 23개소가 있습니다. / 남해군하고 우리 시가 좀 힘을 합해서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되면 세계에서 찾는 관광 명소(가 될 것입니다.)
////
남해군은
10년 전부터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2012년을 시작으로 몇차례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지난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금은 보완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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