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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성공에 기대감

2025-03-17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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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우주로 쏴올린 위성이 사출과 교신에 성공한 건데요.
(여)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위성을 보유하게 된 진주시. 우주항공시대, 우주산업을 선점했다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 기자 】
"3, 2, 1"

카운트다운과 함께
진주시가 개발해온
초소형 위성
진주샛-1B를 실은
로켓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이 발사된 겁니다.

로켓은 발사 54분 후
고도 520km 지점에서
진주샛-1B를
성공적으로 사출했습니다.

궤도에 안착한
진주샛-1B는
이날 저녁 10시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와의
첫 번째 교신에
곧바로 성공했습니다.

진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초소형 위성을 보유한 도시로
거듭난 순간이었습니다.

진주시로서는
우주항공시대 위성활용 분야를
선점하는 업적을
달성하게 된 겁니다.

진주샛-1B는
향후 3개월가량
우주에서 지구 영상을
촬영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진주시는 이번 발사 성공을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00:27~00:33//06:57~07:10
▶인터뷰 :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샛-1B는) 지금 사출이 돼서 업무수행을 시작할 단계에 와 있습니다...우주산업을 육성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좋은 첫 걸음이 됐다. 그리고 (우주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신호탄을 쐈다 이렇게 저희들이 자평을 하고 있습니다.

진주샛-1B은 2019년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가 공동 개발을 시작한
초소형 위성입니다.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에 불과합니다.
무게는 1.8kg.

시는 2023년 11월
진주샛-1을 발사했지만
사출에 실패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다만 포기하지 않고
진주샛-1B 개발 사업을 이어와
이번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시는 진주샛-1B 발사 성공에 따라
위성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기업과 함께
우주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02:31~02:45//02:52~03:00
▶인터뷰 : 조규일 진주시장
발사 성공은 앞으로 초소형위성의 전체적인 산업생태계의 완성을 위한 처음 도입부를 성공적으로 이룬 거다...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앞으로 진주시가 관련 기관들과 노력해야 한다는 과제를 (두고 있기도 합니다)...

진주시는 후속사업으로
진주샛-2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진주샛-2 발사 시점은
2027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이 위성은 해수온과 해색을 탐지하며
경남도 연근해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초소형 위성 개발 5년만에
위성 발사에 성공한 진주시.

위성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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