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올해 개교 100주년 학교만 6곳..'교육의 도시' 진주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는 진주에는 역사가 긴 학교들이 많습니다. 1895년 개교한 130년 역사의 진주초등학교부터, 경상국립대와 진주교대 등 100년이 넘는 대학교들도 있는데요. 올해에만 6곳의 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김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인구 규모 대비
각종 교육 관련
기관과 시설이 많은 진주시.
경남도 유일의
초등교원 양성기관인
진주교대부터
사범대학을 가진
경상국립대까지,
진주는 명실공히
교육의 도시라고
불려 오고 있습니다.
역사로만 봐도
그 이름을 증명할 만큼
긴 곳이 많은 것도 특징.
지난 1895년 개교해
경남에서 가장 먼저,
전국에선 6번째로
빨리 문을 연
진주초등학교부터
[CG] (자료 :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초등학교(1895)
봉래초(1910) 정촌초(1916)
지수초(1921) 금산초(1922)
금곡초(1923), 문산초(1924)까지.
지난해까지만 해도
7곳의 학교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했는데.
/
올해도 개교 100주년을 맞는
학교가 6곳이나 있습니다.
[CG]
진주고등보통학교로 시작해
진주중학교와
진주고등학교로 나뉜
두 학교의 개교일은
1925년 4월 24일이고,
진주여중과
진주여고의 전신인
사립 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는
1925년 4월 25일에 개교했습니다.
/
[CG]
100년 초등학교도
올해 2곳이 추가됩니다.
집현초등학교의 전신인
집현공립보통학교는
지난 1925년 6월 8일
문을 열었으며
1925년 7월 1일
개교한
사봉공립보통학교는
사봉초등학교로
교명을 개칭해
그 이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오는 4월 19일,
진주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비롯,
학교별로도 10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각각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도
꿋꿋이 역사를 이어온 학교들.
교육의 도시 진주라는
이름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이들 학교를
기념하고 지킬 수 있는
방안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농민 버팀목 자처한 지역농협..조합원 돈으로 주식·코인 투자
- 함양농협에 근무하던 한 직원이 3억에 가까운 조합원 출자금을 가상화폐와 주식에 투자해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직원은 수차례에 걸쳐 공금을 횡령하는 대범함을 보였는데요. 조합원들 사이에선 지점이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김동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함양군 읍내에 위치한 ...
- 2025.04.01
- (R) 사천 여고생 살인사건 첫 공판, 유족 "엄벌 처해달라"
- 지난해 성탄절, 사천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 10대 청소년이 또래 여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해 지역사회의 공분을 불렀습니다. 10일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는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검찰은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기자 】사천시 사천읍의 한 아파트 옆 도로변.지난해 성탄절 10대 청소년에 의...
- 2025.04.10
- (R) '시장의 명물' 산청 김 굽는 할머니
- 산청의 김 굽는 할머니들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산청시장에서 김을 굽기 시작하며 시장의 명물이 됐는데요. 강철웅 기자가 어르신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글지글 끓는 맥반석 불판. 그 위로 김 한 장이 올라갑니다.노련한 손길이 빠르게 김을 뒤집는데,보기엔 쉬워 보여도나름의 요령이 필요한 작업입니다.(23:12:43;21...
- 2025.04.09
- (R) 영남 지역 대형 산불 '실화' 원인 추정..경찰 조사 진행
- 산불 2단계까지 올라갔던 김해 산불은 발생 나흘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산청·하동 산불과 의성, 울주 등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 영남 지역 대형 산불 모두 입산자의 실화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과 산림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실수였다 할지라도 처벌은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수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산불들....
- 2025.03.25
- (R) 초등학생의 용기에 지역사회 감동
- 남해군에서 한 초등학생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위험천만한 사고를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이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전하는 훈훈한 이야기, 김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른 아침 등굣길에 나선아이가 공사현장 앞에멈춰섭니다.뭔가가 떨어졌는지 한참을 바닥을 살펴보...
-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