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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재난안전 전문교육 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연간 관련 종사자 수 천 명이 교육을 받기 위해 승강기인재개발원을 찾을 예정인데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한
행정안전부.
승강기 사고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사회재난 유형에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이후 행안부가
재난·안전업무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대행기관을 지정했는데,
지난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재난안전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공단에서
정부와 지자체 등
재난·안전 업무 종사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재난 관련 공무원들이나 공항·철도 같은 시설의 재난관리 책임기관 종사자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의 재난 안전 법정교육을 이곳에서 진행하거든요."
교육은 지난해 말
서울에서 경남으로 이전한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됩니다.
거창에 조성된
승강기산업복합관으로
장소를 옮겼는데,
지난 22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습니다.
이곳엔 인재 육성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설비와 강의실,
기숙사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연간 2,500명 이상이
인재개발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 숙박, 식당, 관광지 이런 곳을 많은 분들이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승강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승강기인재개발원.
거창을 중심으로 한
경남의 승강기산업 성장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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