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쌀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남) 쌀과자와 쌀빵 등 쌀의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햅쌀 출하도 쌀의 가치를 높이는 하나의 방안인데요.
(여) 오늘 생생영농소식에서는 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쌀이 남아돌아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쌀의 가치는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습니다.
쌀의 가치를
더 높이는 방법 중에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것,
즉 추석 전에 햅쌀을
출하하는 것이 있습니다.
추석 전에
햅쌀 출하를 위해서는
품종별 이앙시기와
생육기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년에는 9월 24일이
추석이기 때문에
벼를 수확한 후
건조와 도정, 유통,
판매가 이루어지려면
늦어도 8월 1일경에는
이삭이 나와야
햅쌀 출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8월 초순까지
이삭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조생종 품종인
운광벼는 5월 중순에,
중생종인 화영벼는
5월 10일 경에
이미 이앙을 마쳤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재배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기 때문에,
벼는 영양생장기간이 길어져
무기양분과 물 소모량이 많고,
잡초와 병해충 발생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더운 날씨 속에서
여물기 때문에
호흡에 의한 저장물질의
소모가 많아져
수량이 감소하고,
쌀 품질도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모내기는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실시해야
쌀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논에 알맞은
포기수가 심겨지도록
이앙기의 포기수를 조절하고,
모가 깊게 심겨지면
뿌리가 늦게 나와
가지번식이 덜되고,
너무 얕게 심으면 쓰러지거나
빈자리가 많이 생겨
장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는 깊이는 2~3cm로
조절해서 심도록 합니다.
논에 콩을 재배하는 포장은
논의 상태에 따라
이랑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평이랑을 만들고,
비가 많이 와서
습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구를 깊게 설치해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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