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선거운동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선거운동은 이어졌는데요.
(여)오늘 뉴스 인 타임에서는 하동군 경남도의원 출마자들의 면면과 주요 공약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보도에 정아람 기자입니다.

【 기자 】
(CG)경남 서남부에
위치한 하동군은
하동읍과 화개면, 악양면, 고전면 등
1개 읍, 12개 면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리산을 따라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야생차밭과 십리벚꽃길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
물길과 산길을 따라
역사가 숨쉬는
오감의 고장이라 불립니다.

(CG)하동군의 인구는
모두 4만 8천 83명
유권자는 4만 2천 623명입니다.
하동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수가
30%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의 유권자 비율이
비교적 높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곳 경남도의회 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무소속 2명의 후보출마로
4파전입니다.

(CG)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숙 현 하동성가족상담소 강사가
공천을 받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집권 여당의
신인 정치인으로서
동아대를 졸업하고
하동군다문화센터
방문 한국어 교사와
하동정론신문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갈사만 환경 개선과
초·중·고 교육 확충,
청년 일자리 확대입니다.


▶ 인터뷰 : 이상숙 / 더불어민주당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 이상숙이 하동 군민의 입이 되겠습니다. 하동 군민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동군민의 자존심을"

▶ 인터뷰 : 이상숙 / 더불어민주당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찾아드리겠습니다. 이기자가 간다! 이번에는 바꾸자! 필승! "

(CG)이에 맞서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정훈 예비후보가 나섭니다.

이 예비후보는
제6대 하동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하동군민신문 대표로
지냈던 경험을 살려
농산물 판매 촉진단을 설립하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센터를
유치하며
3대 거주 세대, 독거 노인 등에 대해
전기료 전면 면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정훈 / 자유한국당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제게 지난 4년의 시간은, 정말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 이정훈은 단 하루를 일하더라도 "

▶ 인터뷰 : 이정훈 / 자유한국당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보
- "정말 생계형 도의원이 아닌, 하동 사람다운, 존재감 있는 도의원이 돼서 농민, 서민, 장애인을 대변하는..."

(CG)현 도의원인
이갑재 예비후보는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합니다.

이 예비후보는
전 경남도의회
예산결산 농수산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의정 생활을 중심으로
갈사만 주력사업 해결과
경남 공무원교육원 유치,
천만 관광시대 개막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이갑재 / 무소속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오랜 낙후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하동을 새롭게 부흥시켜야 합니다. 제가 힘있는 4선 도의원이 돼 하동을 새롭게"

▶ 인터뷰 : 이갑재 / 무소속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변화시켜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CG)
현 하동군 씨름협회장인
강봉효 예비후보도
과거 도의원 출마 경험을 살려
무소속으로
도의회 입성에 재도전합니다.

강 후보는
남부발전 하동화력 환경위원과
금성면 발전협의회 감사
경력을 토대로
갈사만 사태 해결책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복합영농타운,
민물고기생태관 건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강봉효 / 무소속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하동의 살림, 하동을 챙기고 하동을 사랑하는 사람 강봉효가 강한 추진력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우리 군민께 효도하겠습니다. "

▶ 인터뷰 : 강봉효 / 무소속 하동군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봉효가 대안입니다. "


정치 신인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하동군 선거구.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며
민심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SCS 정아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