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대담) 서천호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당선인
Q1. 이번 선거는 삼자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긴장을 놓기 어려웠는데요. 막상 표를 확인해보니 사천과 남해,하동 모든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먼저 저를 선택해 주신
사천.남해.하동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선택한
지역 유권자의 표심은
크게 2가지로 보여집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켜
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민이 걱정하지 않는
정치를 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이같은 지역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2. 이번이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지역민들과 다시 만났을 텐데요. 8년전과 비교해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8년 전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선,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8년 전
지지해 주셨던 분들이
이번에도 앞장서서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현역 의원 불출마로 인해서
당원들과 소통하는데
별다른 제약이 없었고,
시,군의원들의 지지입장
발표도 가능했던
상황이라 봅니다.
다시말해
8년 전에 비해서,
저에게는 우호적이고
선입견이 적은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Q3. 서부경남은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는데, 당선인만 유일하게 초선입니다. 그걸 의식했는지 선거 유세 중에 “5선 같은 초선”으로 일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우리지역에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문제와
갈사만,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추진하고 해결해야 할
큰 과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초선의원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저는 공직 생활 동안
국회 업무와
직,간접으로 연계된
많은 업무를
처리했기 때문에
의정활동이
낯설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대사회는
어떤 분야이든
무한경쟁 시대이고,
개인의 역량 능력에 따라
위치가 결정되는 시대입니다.
국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 차원에서 초선이지만,
다선 의원 못지않게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Q4. 국회에서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는 어디인지,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상임위 배치는
개인의 희망뿐 아니라
중앙당의
의회 전략 차원에서도
고려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특정 상임위를
고집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지역 발전과
경험한 분야 등을 감안해서
상임위를 희망하고자 합니다.
국회의원으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보다 사천 중심으로
우주항공시대를 여는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이를 위한 정주시설과
교통망 확충 등을
우선 순위로 둘 예정입니다.
Q5. 제22대 국회 개원이 5월 30일이니깐 이제 한 달하고 조금 더 남았는데요. 국회 등원을 앞두고 지역민과 시청자들께 각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떤 선출직이든
그 유권자들의 대리인이고,
심부름꾼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약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에 대한,
성과와 결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높은 지지로
선택해 주신 것은,
그만큼 기대치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유권자분들의
그 같은 기대에 부응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많이 본 뉴스
- (R) 사천시 "우주항공청 중심 복합도시 계획 반영"
- 우주항공청 신청사 입지가 확정되면서 사천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상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사가 들어설 국가산단과 연계해 복합도시를 세계적인 모델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우주항공청 신청사 입지가결정되면서사천시가 후속 조치에 들어갔습니다.시는 우주청이 들어설 용현면 국가산단 입지에 대해선조속한 청사 건...
- 2025.02.26
- (R) "한두 개쯤이야".. 몽돌 반출하다간 '쇠고랑'
- 해변 놀러가셔서 추억 남기신다고 조약돌 한 두개쯤 챙겨오셨던 분들 많으실겁니다. 최근엔 계획적으로 바다자갈을 대량으로 반출하는 이들이 있어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계속된 무단 반출에 주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한 여성이 해안가에서 무언가를 주워 듭니다.주워든 물체가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지 다시 ...
- 2025.03.06
- (R) 올해 개교 100주년 학교만 6곳..'교육의 도시' 진주
-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는 진주에는 역사가 긴 학교들이 많습니다. 1895년 개교한 130년 역사의 진주초등학교부터, 경상국립대와 진주교대 등 100년이 넘는 대학교들도 있는데요. 올해에만 6곳의 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김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인구 규모 대비각종 교육 관련 기관과 시설이 많은 진주시.경남도 유일의초등교원 ...
- 2025.03.06
- (R) 고령자 면허증 반납 ‘미미’.."혜택 확대” 필요
-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이어지자 2018년 도입된 면허증 자진 반납제도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는 늘고, 면허증 반납자 비율은 미미한 상황인데요. 반납에 따른 혜택을 대폭 확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김순종 기잡니다. 【 기자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이어지자2018년 도입된 면허증 반납제도.시행 8년차를 맞...
- 2025.02.27
- (R) 경남 15개 지역농협 적자..조합원 배당 미지급
- 높은 이자로 인해 1금융권이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농협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자를 갚지 못한 부실채권이 늘면서 진주와 사천을 비롯해 경남에서만 15개 농협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지역농협의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남에서만 15개 농협이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
-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