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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추진 속도..마찰음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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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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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 추진의 기본계획안이 도출된 가운데, 학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 설명회가 개최됐습니다.
(여) 통합 추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지만, 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아직까지 줄지 않고 있습니다. 김나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통합 추진의
기본계획안을 발표한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cg1, 2)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4처 1국 3본부로
개편돼 운영됩니다.

각 캠퍼스는 특성화 돼,
크게 교육연구·융합·해양
3가지 혁신 캠퍼스로 나뉘게 됩니다. //

또 두 학교 19개 단과대학을
총 17개로 만들고,
ICT 융합대학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S/U)
두 대학 통합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경상대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수와 학생 등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설명회에서는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강형련 /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 "학령인구의 감소가 가장 큰 (통합)이유가 되겠는데, 통합하면서 통합대학의 교원과 학생 수는 두 학교의 학생 수와 교원 수의 합만큼 유지할 것처럼"
▶ 인터뷰 : 강형련 /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 " 말씀하셨는데, 그럼 통합하는 이유와 어긋나는 이유가 되거든요..."

▶ 인터뷰 : 마대영 /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위원
- "현재의 교원의 정원, 학생 수는 유지가 돼야 되겠지만 통합이 완성되고 나서 차후에는 학령인구가 감소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안까지 나왔지만,
아직까지 통합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과기대 총동창회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찬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4월 진행된 찬반 투표는
구성원 가중치가 지나치게 달랐기 때문에
결과가 구성원 전체를
대변할 수 없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리현구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장
- "양 대학 통합과 같이 중차대한 일을 어떻게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와 토론회 한 번 없이 양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만으로 결정해서야 되겠습니까"
▶ 인터뷰 : 리현구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장
- "경남과기대·경상대 통합 찬반 시민대토론회 개최를 제의합니다. "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대학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대 사회과학대 교수회는
통합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의 교직원 임금과
교육비 격차를 맞추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데,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이신용 / 경상대 사회과학대학 교수회 부회장
- "경상대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과기대 학생들과 1년 교육비 보다 460만원이 많습니다. 그러면 통합을 하면 과기대 학생들에게도 460만원을 투자를 해야"
▶ 인터뷰 : 이신용 / 경상대 사회과학대학 교수회 부회장
- "그 액수가 300억이 넘습니다. 그 돈은 어디에서 마련할거냐는 거죠... "

기본계획안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역 국립대 통합.

여전히 터져나오고 있는
마찰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학과 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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