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시 친환경미생물발효재단 건립 속도 낸다
(남) 사천지역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발효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가칭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재단'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당초 기관 설립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경남도가 수차례 협의 끝에 적정의견을 내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미래 농축산업과
식품산업의 근간을
미생물에서 찾고
있다고 밝힌 사천시.
그 첫단추로
친환경 미생물 발효재단을
설립을 계획했습니다.
발효재단 입지 등을 두고
경남도와 이견을 보이며
한차례 심의가
보류되기도 했지만
최근 경남도로부터
기관 설립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아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 인터뷰 : 송혜경 / 사천시 환경농업팀장
- "미생물은 알다시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동력산업으로 아주 큰 "
▶ 인터뷰 : 송혜경 / 사천시 환경농업팀장
- "기대를 거는 산업이기 때문에 경남에서나 사천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미생물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15 09 00]
시는 2020년 7월
재단 설립을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3억 원의 자본금을
출연할 계획입니다.
조직구성은
1국 3팀으로
계획하고 있고
재단 설립 후 5년간
약 50억 원 상당을
투자해 발효재단의 안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C/G]
재단은
향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활용해
토양과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서 유기농업기술을 통한
가공식품 산업화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미생물산업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관련 업계와
농축산업 종사자들은
친환경미생물발효재단이
지역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강기갑/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
- "미생물농법 발효 축산을 가게 되면 축산이 살아나요. 지속 가능한 축산이 되고 먹을거리가 살아나고 "
▶ 인터뷰 : 강기갑 /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
- "땅이 살아나고 건강이 살아나는 그런 결과를 만들 수 있다..." [14 59 02]
재단이 들어설 위치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시는 사천읍 두량리의
옛 사동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이 학교 부지는
지난 1999년 폐교 이후
특별한 용도 없이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시는 우선 교육청이 매매 또는
임대의사를 가지고 있는지
타진해볼 계획입니다. .
[S/U]
한편 사천시는 최근
입법예고한 친환경미생물재단
운영조례안과 관련해
이달 1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받아
향후 기관 운영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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