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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밑그림 나왔다

2020-01-28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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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혁신도시에 신설되는 복합문화도서관. 기존 도서관 기능은 물론 체육시설과 문화시설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큰데요.
(여) 계획 발표로부터 약 2년이 지났는데, 최근 공간 구성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김나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도서관.

지난 2018년 초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됐지만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중 하나인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맞물리면서
사업 규모가 500억 원 단위로 확대됐습니다.

재작년 12월에는
사업 주체인 경남도교육청과 진주시,
LH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사업비 편성 계획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달 들어
복합문화도서관 구성안까지 확정됐는데,
사업 추진 2년여 만에
사실상 밑그림이 완성된 셈입니다.

(S/U)
이곳은 복합문화도서관이 들어설 부지입니다.
현재 문산읍에 있는
진양도서관이 이곳으로 이전될 예정으로,
내년 8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복합문화도서관
완공 예정일은 2023년 8월.

지하 2층, 지상 4층 형태로
동편은 도서관,
서편은 복합문화 시설로 구성됩니다.

(CG)
먼저 도서관은 지상 1층과 3층까지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는
자료실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2층에는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는 강의실이
지하에는 자료 보관을 위한 수장고가
각각 들어설 예정입니다.

복합문화시설의 경우
지상은 전시실과 4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지하는 수영장으로 꾸며집니다. //

▶ 인터뷰 : 유용래 / LH지역균형발전처 처장
-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될 시"
▶ 인터뷰 : 유용래 / LH지역균형발전처 처장
- "2020년 7월에 설계를 시작해 2023년 8월에 공사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

전체 연면적 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문화도서관은
경남지역 도서관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400석 규모의 중소 공연장과
전시실은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규석 / 경남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
- "대규모 공연장이라든지 전시장, 체육시설 등과 함께 경남 최대의 선진도서관이 구축됨으로 인해 평생교육 및 독서 문화 서비스"
▶ 인터뷰 : 장규석 / 경남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
- "중심지로 서부경남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고,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복합문화도서관 설립이 가시화되자
지역민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경남혁신도시의 경우
현재 인구가 2만 5천 명에 달하지만
도서관과 수영장 등
문화·체육 인프라는
부족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경보 / 진주시 충무공동
- "몇 년 전부터 온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빨리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공원은 많은데 (문화시설이) 없어서 안 좋았는데,"
▶ 인터뷰 : 이경보 / 진주시 충무공동
- "도서관이 들어오면 보다 더 알차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인터뷰 : 백승윤 / 진주시 충무공동
- "저기 수영장이 되게 멀거든요. 그런데 우리 동네에 수영장이 생기면 친구들끼리 수영하러 가도 좋고, 체력도 기를 수 있어서 좋을 것"
▶ 인터뷰 : 백승윤 / 진주시 충무공동
- "같아요. "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공간 활용 계획이 확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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