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R) 이슈 몰리는 산청·함양·거창·합천..야권 격전지로
(남) 자유한국당이 김태호 전 지사 공천에 대한 결정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험지 출마를 두고 당과 후보자 간 이견이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 신성범 전 의원이 보수진영 통합신당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혔는데요. 전·현직 의원 3명이 뛰어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이 김태호 전 지사의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공천 결정을 다시 한 번
연기했습니다.
한때 창원성산으로
출마지 변경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험지 출마를 두고 당과
후보자 모두 고민이 깊은
모습입니다.
공천 불발 시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김 전 지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향에서 ‘성숙한 정치’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출마지 변경 불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재선 도지사와
경남지역 국회의원
경력을 앞세워
무소속 당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김 전 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내
야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역인 강석진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지역구 기반을 다지고 있고
여기에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도
보수 진영 통합신당 창당에 맞춰
출마를 예고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최근 통화에서
보수 통합과 재건의 명분을
기다려왔고 자신도 출마 준비를
마친 만큼, 통합신당의 공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은
오는 16일 통합신당 출범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출마지 변경 여부와
보수 통합신당 출범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며
전·현직 국회의원 3명이
참전을 선언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현재까진 여러 이슈가
야권에 집중된 가운데,
여권 후보의 반격 카드에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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