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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줄어드는 남해 관광객..관광재단 설립하나

2020-02-1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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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해 바다부터 보리암까지 아름다운 자연 관광지가 많은 남해군. 하지만 남해를 찾는 관광객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여) 남해군은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펼치기 위해 남해 관광문화재단을 설립할 예정인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경남에서 유일하게
산업단지가 없는 남해군.

대부분 군민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관광산업이
지역의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낙관적이진 않습니다.

[CG]
지난해 남해를 찾은 관광객은
447만 명 정도.

지난 2017년
5백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관광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문제도 거론됩니다.

▶ 인터뷰 : 김명찬 / 남해군 관광콘텐츠팀장
-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특히 관광분야는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관광분야 담당자의 업무의 연속성, 전문성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때문에
지속적인 관광 정책을 추진할
일명 남해관광문화재단 설치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재단을 설립해
남해만의 장기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자는 겁니다.

지난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72% 정도가
필요성에 동조했고,
이젠 다음 달에 있을
경남도 심의를
통과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남해군은
이후 조례 제정을 거쳐
오는 6월쯤
재단을 설립할 생각입니다.

설립된 재단에는
3개팀 11명의 관광 전문가들이 근무하며,
각종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바래길 활성화 등에 나섭니다.

▶ 인터뷰 : 김명찬 / 남해군 관광콘텐츠팀장
- "남해군을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 마케팅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고요. 남해의 수많은 관광자원들을 수집·분석하고 실험을 통해"

▶ 인터뷰 : 김명찬 / 남해군 관광콘텐츠팀장
- "행정과 민간에 전파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겁니다. "

하지만
군의회에서 내부에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광정책 수립엔
동의하지만
매년 군비가 투입되고,
기존 공무원들의 업무와
차별성이 적다 보니
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종길 / 남해군의회 의장
- "관광문화재단은 만들어 놓고 하는 일은 없고, 바래길이나 잠깐 왔다가는 여름의 상주해수욕장, 그리고 독일마을"

▶ 인터뷰 : 박종길 / 남해군의회 의장
- "이런 것밖에 없거든요. 관광 콘텐츠 개발이 우선이다... 과연 그 돈을 투입했을 때 허울 좋은 부분으로 넘어가지 않겠나..."

매년 줄어드는 관광객에
재단 설립 카드까지 꺼내든 남해군.

과제도 분명한만큼
수정·보완 작업을 통한
차별화된 정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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