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통합 교명 압축..'경남국립대학교' 가능성은
(남) 2022년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 중인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 교명은 경남국립대와 경상국립대, 경남국립통합대 3가지로 압축됐습니다.
(여) 중복학과 통폐합 계획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서 시안을 내놨습니다.
[CG]
무엇보다도
통합 대학 교명 압축이
가장 눈에 띄는데
1안은 경남국립대학교.
2안은 경상국립대학교,
3안은 경남통합국립대학교입니다.
2안과 3안으로 꼽힌
경상국립대와
경남통합국립대는
지난달 5개 교명을 놓고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한 안입니다.
1안은 당시 설문에 없던
경남국립대인데,
이를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경상대는 과거
교명에 '경남'이란 단어를
넣으려 했지만
창원에 있는 경남대와
유사하단 이유로
법원에서 최종 패소했기 때문입니다.
추진위는
교육부의 결정에 맡긴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3가지
모두 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국립이란 단어가
대학의 정식 교명에 포함된
사례가 없기 때문.
대통령령을 개정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립대학의
반발을 살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교육부 관계자 / (음성변조)
- "사실상 국립이란 글자를 명칭에 넣는 건 사실 허용 안 했어요. 국립과 사립을 구별하려고 이름을 명칭에 넣는 이유는 뭔가라는"
▶ 인터뷰 : 교육부 관계자 / (음성변조)
-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죠. "
유사 중복학과에 대한
통폐합 계획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습니다.
[CG]
두 대학의
통폐합 대상 학과는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등
모두 17개.
학과의 성격과 특수성에 따라
지원에 나서겠다는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이제괄 / 경상대학교 기획평가과장
- "매년 예산 지원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걸로... 학과의 통합을 통해서 특화를 이뤄내고 그 특성화가 결국"
▶ 인터뷰 : 이제괄 / 경상대학교 기획평가과장
- "학과의 경쟁력을 키우는... "
이밖에 계획안에는
행정조직 구성과
대학운영안 등도
포함됐습니다.
[S/U]
통합논의 3년만에
세부 실행 계획까지 도출한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양 대학은 구성원들 간
의견 수렴을 거쳐
빠르면 이달말쯤
대학통합 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경남-부산 행정통합 계속 추진..거취 고민 아직"
-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경남-부산 행정통합부터 향후 거취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자리였는데요.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년 차에 접어든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앞서 3년간우주항공청 개청과글로컬대학 최다 지정,무역수지 32개월 연속흑자와실업률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 2025.06.30
- (R)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가중..지원책 마련 분주
-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입에 붙는 요즘 경제 상황. 특히나 서민경제의 중심,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사회, 경제적으로큰 혼란을 야기했던코로나19 유행.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소상공인들이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5.06.27
- (R) 도민체전, 서부 4개 군 뭉쳤다..2027 공동개최 시동
- 【앵커멘트】2027년 경남도민체전의 무대가 서부경남 4개 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경남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경남도민체전.진주를 떠난 성화는오는 2026년엔창녕과 함안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