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24일부터 거소.선상투표 신고를 시작으로 이번 주엔 후보 등록까지 이뤄지는데요.
(여) 다음달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투표, 개표까지... 20여 일간 총선 주요 일정을 차지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21대 총선 공식 일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선 본 선거의 선거인명부가
24일부터 28일까지 작성돼
다음달 3일 확정됩니다.

(CG-1) 먼저
코로나19 확진자 등을 포함해
거동이 어려운 유권자는
24일부터 닷새 간
거소·선상투표 신고를 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시·군청이나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됩니다.

총선 출마자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합니다.
후보자들은 다음달 1일까지
선거 벽보를 관할 선관위에 제출,
선관위는 이를 확인한 뒤
각 지역에 붙이게 됩니다.

(CG-2) 첫 투표가 다음달 1일 이뤄집니다.
1일부터 6일까지가
재외 투표 기간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의 막은
다음달 2일 오릅니다.
국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인
2일부터 총선 전날까지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CG-3) 거소투표 용지는
다음달 5일까지 배부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거소·선상투표가 진행됩니다.

이어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사전투표 기간은
다음달 10∼11일 이틀간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집니다.

본 선거인 4월 15일 선거일에 유권자들은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뒤 즉시 시작됩니다.

개표에 큰 차질이 없다면
각 선거구 승자의 윤곽은
대략 15일 밤 10시 전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으로
각 정당 의석수가 나오기까진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자들은 총선 뒤 다음달 27일까지
선거비용 보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