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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현장에선

2020-04-23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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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 기다리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23일부터 지급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여)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았는데, 혼선도 빚어졌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러 온 시민들입니다.

신청 첫날인 23일 하루
이곳에만 150여 명이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 인터뷰 : 허윤오·이길순 / 진주시 상대동
- "제가 가사원 일을 하러 다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참 일도 없고 그래가지고 소문 듣고, 뉴스 보고 방문을 했습니다. "

▶ 인터뷰 : 허윤오·이길순 / 진주시 상대동
- "빨리 받고 싶어서 첫 날에 왔습니다. "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확인을 거친 뒤
그 자리에서 플라스틱 형태의
경남사랑카드를 지급합니다.

싱크>
"어머니. 이마트, 홈플러스, 탑마트, 백화점...큰 곳 있죠. 큰 데는 사용이 안 돼요. 안 되고 일반적인 우리 시장 안에서 보는 마트들 있죠. 그런데는 다 사용이 되고요. 농협 하나로마트는 동 단위는 안 돼요."


하지만 신청을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5부제 방문 신청임을 모르고
찾았기 때문입니다.

싱크>
"출생연도가 40이잖아요. 40이면 이제 저희가 출생연도에 따라서 이게 신청을 받기 때문에 40이면 금요일날 오셔서 신청하시면 돼요.”


▶ 인터뷰 : 황용태 / 진주시 상대동
- "친구들한테서 전화를 받고 그래서 왔거든요. 우리 친구는 오늘 와서 받아 가지고 갔는데, 이렇게 하는 줄 모르고"

▶ 인터뷰 : 황용태 / 진주시 상대동
- "가면 다 되는 줄 알고...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경남 긴급재난지원금은
우편을 통해 미리 발송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신분증을 챙겨 각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CG)
이때 공적마스크 구매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은 금요일에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끝)

(CG)
지급되는 금액은 1인 가구 20만 원,
2인 가구는 30, 3인 가구 40,
4인 가구 이상은 50만 원입니다.
(끝)

▶ 인터뷰 : 오도선 /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 팀장
- "요일별로 5부제 분산 방문 신청을 하고 있는데요. 이 분산 신청을 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

▶ 인터뷰 : 오도선 /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 팀장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요일별로 해서 마스크 사는 날짜와 같게 해서"


경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이며,
신청 마지막 주에는 요일과 상관없이
모든 가구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남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진주 5만 5천여, 사천 2만 2천여 가구를 비롯해
경남에서는 모두 52만 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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