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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멈춰섰던 문화예술계, 카메라 앞에서 활동 재개

2020-05-19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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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역 문화예술계도 멈춰서게 만들었던 코로나19. 문화예술인들이 카메라 앞에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여) 바로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녹화해 유튜브로 방송하기로 한 건데요. 서부경남의 전시 공연 소식을 조서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신명 나는 죽방울놀이가 한창인 무대 위.
진주 솟대쟁이 보존회가
공연 중인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건
관중이 아닌 카메라입니다.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마련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입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전통예술원 마루 '매호씨'(어릿광대)
- "특히 '우리나라에는 예술하시는 분들이 가장 힘든 취약계층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관중이 있어야 예술인도"

▶ 인터뷰 : 김동현 / 전통예술원 마루 '매호씨'(어릿광대)
- "있기 때문에... "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15분에서 20분 분량으로 편집돼,
19일부터 진주시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올라갑니다.

방영되는 공연 수는
전통문화예술 24개와
청년예술가 10개 공연 등
총 34개로
현재까지 19개 공연이
촬영을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장경용 / 진주시 관광진흥과장
-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긴급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했습니다. "


▶ 인터뷰 : 장경용 / 진주시 관광진흥과장
- "이번 공모사업이 어려운 여건에 처한 문화예술단체 활동에 조그마한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번 공연은 진주시 유튜브 채널
‘하모 진주’에서 6월 말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
[김은기 개인전]
푸른 물 위로 보이는
하늘색, 검은색 동그라미 여러 개.

태양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물 위에 비친 11개의 달입니다.

이 그림을 가까이에서 보면
무수히 많은 점으로
이뤄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점을 찍어 표현한 겁니다.

그림 속에 인간사를 담고 싶다는 작가는
실을 붙인 뒤 그 위에 색을 입혀
사람들 사이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은기 / 작가
- "실이라는 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제일 처음 만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한 세상 잘 살면서 마지막에"

▶ 인터뷰 : 김은기 / 작가
- "어차피 떠나잖아요. 그때도 실을 만나잖아요. 옷을 입고... 그런 의미를 담았습니다. "

총 24점의 유화 작품이 전시된
김은기 작가의 개인전은
이달 24일까지
진주 정수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가소식,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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