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제8대 경남과기대 총장임용 후보자 공약은
(남) 올해 경상대학교와 통합을 앞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제8대 총장 선거가 오는 27일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 당선자는 3월부터 통합대인 경상국립대의 부총장으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여) 경남과기대에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총장 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주요 공약을 살펴봅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3월,
경상대와 경남과기대의
통합대학 출범 전,
경남과기대의
마지막 총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통합을 앞둔 만큼,
세 후보 모두
경상국립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CG) 먼저 기호 1번
윤창술 후보는
통합대학이 신뢰와 안정, 공감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상대 위주의
급격한 구조조정이 아닌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경남과기대가
인사와 연구, 학습권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를 방지하는 제도를
시스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고령화 사회에 맞춰,
칠암캠퍼스를
생명과 의료 등이
특성화된 캠퍼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CG) 기호 2번 정재우 후보는
공존과 상생, 융합으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정 후보는
통합에 따른 구성원의
권익 보호와
만족도 제고가 우선돼야 한다며,
현재 조직을 유지하고,
직무에 적합한 인사를 배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대학본부 행정보직과
부서기관장의 균형 있는 배분을
강조했습니다.
이외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학과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임교원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CG) 기호 3번
진용우 후보는
경상국립대의
국내 TOP3 거점대학 달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체계 확립을 강조하며,
학과 통합 원칙을 준수하고
통합교육과정 편성위원회를 설치해
통합학과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신진연구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통합준비기간 동안
학과 기본 운영비와
실험실습비를 증액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세 후보의 기조연설과
토론회는 오는 26일
경남과기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투표는 오는 27일 치러지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8대 경남과기대 총장은
3월부터 통합대인 경상국립대학교의
부총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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