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지역 교육 이슈 화두
(남)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진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감사가 펼쳐졌습니다.
(여) 이번 감사에서는 초장지구 중학교 설립 촉구와 함께 옛 배영초등학교 건물의 활용법 주문 등이 이어졌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진주시 초장동.
하지만 인근에
중학교는 1곳뿐이라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 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초전1지구 개발 당시
지역에 중학교 부지가
마련됐지만
10년 넘게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
결국 지역 학부모 30여 명이
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며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진주교육지원청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해당 내용이 언급되며
대책을 마련하란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유계현 / 경남도의원
- "마땅한 대책을 현재 당장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보니까 좀 아쉽고 그렇습니다. 기존의 소규모 학교라든지 그런 걸 통합해서 "
▶ 인터뷰 : 유계현 / 경남도의원
-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 또 그런 방법까지 강구를 해주시고..."
진주교육지원청은
현재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사실상 신설은 어렵다고 언급하며
소규모 학교를 이전하는 등
다른 대체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주 /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향후에 도동지구와 초전 남부지구가 개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동지구 개발 시점에 맞추어서 유발되는 학생 수와 "
▶ 인터뷰 : 박영주 /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인근 소규모 학교를 이전 재배치해서 설립을 하면 어떨까... "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주 옛 배영초 건물 활용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졌습니다.
현재 공연시설을 포함해
갤러리, 동아리실 등을 갖춘
학생 복합 문화센터로
조성이 추진 중인데
보다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살린
시설로 활용돼야 한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황재은 / 경남도의원
- "학생 만족도를 위해서, 학생만의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기엔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가 "
▶ 인터뷰 : 황재은 / 경남도의원
- "크다는 겁니다.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박영주 /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북스테이 같은 경우는 오픈 갤러리로 해서 주민들이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생각을 하고 있고... 좀 더 주민들이"
▶ 인터뷰 : 박영주 /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외에도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와
작은 학교 살리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광역통학구역제를
확대 시행하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2일까지
경남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청 기관
13곳을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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