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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대교 관광자원화..'다시 찾는 국민관광지' 될까

2022-06-30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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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해군의 심볼마크를 자세히 살펴보면 커다란 다리 하나가 놓여있는데요. 바로 남해대교입니다. 그만큼 지역에서 남해대교에 대한 의미가 크다는 건데요.
(여) 준공 후 50여 년이 지난 이 남해대교가 이제는 관광자원으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73년 준공된 남해대교.

섬이었던 남해를
육지와 연결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입니다.

남해가
수학여행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관문 격인 남해대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 인터뷰 : 임지용 / 남해군 노량마을 이장
- "어릴 때 도선을 타고 밖으로 나다니고 했었는데 다리가 놓아짐으로써 마을의 보물이나 마찬가지죠. 다리를 걸어서 걸어다니고 또 "
▶ 인터뷰 : 임지용 / 남해군 노량마을 이장
- "많은 관광객들이 왔었거든요. "

하지만 준공된 지 50년이 다 되면서
안전성 문제가 나타났고,
이 때문에 인근에는
노량대교가 새로 들어섰습니다.

통행량이 점점 줄어든 남해대교는
이대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듯 했습니다.

[스탠드업]
지역민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긴 남해대교.

이제는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
부활을 시도합니다. ////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남해대교를 관광보행교로
재탄생 시키는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90억 원이 들어갑니다.

남해군은
교량 케이블 관리동선을 따라
주탑 정상까지 오르는
브릿지클라임 체험을 비롯해
주탑 전망대와 해상테라스 카페,
탐방로 등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데
교통시설 정비와
대중교통 대체노선 학정 작업 등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에는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정중구 / 남해군 문화관광과장
-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 대중교통 노선을 어떻게 조정하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 부분은 저희들 생각만으로는 안 되고 전체 군민, "
▶ 인터뷰 : 정중구 / 남해군 문화관광과장
- "특히 설천면민을 중심으로 해서 전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하니까 그 부분을 지역주민들과 폭넓게..."

관광자원으로써
새로운 변화가 시도되고 있는 남해대교.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대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다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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