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지역기업 활력기업 8호 (유)한국산업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해 경제성과 친환경 두가지 성과를 이뤄낸 기업이 있습니다. '지역기업 활력기업' 캠페인. 여덟 번째 기업으로 사천의 금속 열처리 기업인 한국산업을 만나보겠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천의 한 공장입니다.
가열로를 통과하며
발갛게 열이 오른 금속.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기름속으로 들어가 열기를 식히더니,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다른 가열로로 향합니다.
금속 소재 6대 뿌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열처리 과정입니다.
고온에서 달군 철강을
물이나 기름에서 냉각하는
퀜칭과 이를 통해 경도가 높아져
부러질 가능성이 커진 철강을 재가열해
인성을 부여하는 템퍼링으로 나뉘는데,
모든 절차가 끝나면
경도와 인장 강도 등
기계적인 성질을 적절하게 갖춘
금속으로 탈바꿈 합니다.
▶ 인터뷰 : 이종철 / 한국산업 대표
- 현재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에 대한 열처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재 열처리는 물론 국부 열처리까지...
열처리 분야 전문 기업으로
무려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운영된 이곳.
긴 시간 쌓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자동차 기업부터
일본 등 해외 업체까지
이곳에 부품 열처리를 맡기고 있습니다.
특히 금속에 가치를 더한다는
대표의 신념 아래 기존 설비를
저탄소 위주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공장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철 / 한국산업 대표
- 최근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여 저탄소 열처리 체계를 한발 앞서 갖춰나가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 성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CG]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도 선정됐는데,
컴퓨터를 통해 사업장의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쓰이는 지
관찰하는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환경은 물론 경제성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기업은 앞으로
이를 활용해 열처리 과정을
지능화 시키는 등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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