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컷오프 후보 무소속 시사..사천남해하동 '다자구도' 예고
국민의힘이 사천남해하동 경선에서 참여와 배제를 번복했던 박정열 전 도의원에 대해 경선 배제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선거구도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가
다자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경선 참여 여부가 번복됐던
박정열 예비후보는
최종적으로 컷오프 결정이 내려지자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sync) 박정열 / 국민의힘 예비후보
06:05:30~50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셈법에 의존하는 경쟁력 없는 후보가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용기 있는 도전을 심도 있게 고민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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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화 예비후보 역시
같은 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가장 먼저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sync) 최상화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저는 정말 이 당을 떠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공천심사위원회나 공천관리위원회라든지 이번에 당의 결정을 보고 저는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비장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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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는
공천 탈락 이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원칙과 상식에 어긋난 결정이라고
항변했습니다.
(sync) 박정열 / 국민의힘 예비후보
06:19:26~
"중소기업 벤처진흥공단 상임감사로서 자기 정치 목적을 위해서 빨리 사임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대학 다니다 그만두고 사법고시 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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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최상화 / 예비후보
06:45:25~43
"학력(위조)에 대해서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모 후보가 여기 브링핑룸에서도 이야기하고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제가 정말 이거는 정말 뭐지 하고 정말 나에 대해서 뭐 그렇게 할 얘기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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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불편한 관계였던
두 후보가
무소속 연대 필요성까지 언급해
단일화 여부와 파급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선후보 3명(서천호, 이철호, 조상규)에 대해
26일과 27일 양일간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합니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공천 잡음 없이 경선을 마친
두 후보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sync)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깨끗한 경선, 원팀으로 치른 경선, 경선 결과 이후 원팀으로 이번 총선에서 우리 사천남해하동 주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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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서 탈락한 고재성 예비후보가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민주당은 먼저 본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s/u)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먼저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국민힘은 이번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연대 움직임이 나오면서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는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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