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3월 환자 최다' 봄철 식중독 요주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야외에서 소중한 분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 만큼이나 봄철 식중독 예방에도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하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한낮 기온 15도 안팎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바깥 활동만큼이나
느는 것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봄철 불청객,
식중독균 번식입니다.
봄철 식중독균으로는
노로바이러스와 패류독소,
퍼프린젠스가 대표적이며
두통과 발열, 복통,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먼저 노로바이러스는
생굴 등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거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물품, 시설을 통해 전파됩니다.
또 봄엔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도 기승을 부리곤 하는데
심할 땐 근육마비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조개류나 멍게, 미더덕 등
해산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식중독균 중 하나인 퍼프린젠스는
음식을 실온 보관할 때
균이 증식하기가 쉬워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단 CG in]
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최근 5년 간 평균치로 따졌을 때
주로 12월과 1월에 발생했지만
환자 수는 오히려
3월에 가장 많았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야외활동과
개학 등으로 대량 조리가
증가하는 봄철,
[하단 CG out]
손씻기와 소독, 음식물 보관 등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전화인터뷰: 신동헌 / 경남도 식품안전파트장
"공용물품이나 구토물을 철저히 소독하셔야 합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용변 후에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려야 되고 구토나 설사 증상 발생 시엔 조리하지 않기 등의 수칙을 잘 준수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덩달아 높아진
식중독 발생 위험.
위생 수칙 준수와
식중독균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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