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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새로운 교수법 공유의 장..경남 초등 수업 페스티벌 열려

2024-07-11

정성희 기자(huis0chic@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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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대와 부설초등학교가 함께 경남 초등 수업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관인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새로운 교수법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업 참관을 위해
전국에서 온 교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경남 초등 수업 페스티벌이
열린 진주교대 부설초등학교.
12개의 학급에서
다양한 교과의 수업이
공개됐습니다.

4학년 사회수업.
부설초 학생들이
교실 모니터 속 고성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국가유산 관리의 문제점은 없는지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습니다.

사례를 듣고 부설초 학생들이
진주지역 청동기
유적 보전 사례를
제안해보기도 합니다.

유사한 사례를 지역별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비교해보고 아이디어들을
공유합니다.

▶ 인터뷰 : 윤이정 /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4학년
한 지역당 국가유산을 보존하는 시민단체를 한 개 이상 만들고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포인트 어플 만들기를 제안 내용으로 넣고 싶었습니다.

봉사하는 걸 찍어서 올리면 10포인트를 받는.. 그 포인트로 국가유산 관련된 공연에 무료로 입장하거나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한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일방적으로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를
익히길 바랍니다.

▶ 인터뷰 : 이수광 /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사
주어진 상황에서 적응하고 문제가 있어도 참아내는 학생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그런 학생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초등 수업 페스티벌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전문성을 기르는데도
도움을 줬습니다.

새롭운 교수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속에서
교사들끼리도 효과적인 방안을
공유해볼 수 있었던 것.

▶ 인터뷰 : 김동욱 /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장
공동의 사고를 거쳐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다른 선생님들에게 공개하면서 우리가 이런 식으로 접근할 수 있으니 선생님들도 와서 보시고 같이 영감을 얻어가는...

수업 공개가 끝난 후에는
수업 소감을 나누고
자문 교수 총평을 듣는 등
더 좋은 수업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모의UN총회와
AI,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초등수업 페스티벌.

경남에서 처음시도된
수업페스티벌이
수업 연구 문화 확산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SCS 정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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