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우주항공과 지역상생..서부경남의 현재와 미래는
(남) 지난 5월 말, 경남 사천에 문을 연 우주항공청. 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경남 전체 미래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역에서도 우주항공청과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많은 상황인데요.
(여) 서경방송이 경상남도·우주항공청·경상국립대와 함께 우주항공과 지역 상생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특별법 의결부터
통과, 임시청사 개청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던
우주항공청.
또 삼각별 프로젝트의
한 축인 경남 위성 특구에는
최근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들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사천을 넘어
서부경남과 경남도 전체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지역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서경방송이
우주항공 산업의 현재와 미래,
지역 산학연과의 상생을 논하는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 비상을 준비하는
경남도에서는
우주항공 산업 유치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산업체와 기관, 인재 유치를 위해
정주여건과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제일 중요한 것은 인재들이 오려고 하는 정주여건이나 환경이 조성돼야 되거든요. 그런 면에서 보면 우주항공복합도시를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우주항공 산업과 관련된 기관이라든지, 우주항공 연구와 관련된 기관들을 저희들이 유치를 해야되고..."
미래 우주항공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주항공단과대의 경우
교육부에서 증원을 약속받아
오는 2026년도부터는
250명을 뽑게 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양적으로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볼 때에도 가장 큰 항공우주인력 양성기관이 됐다고 볼 수 있고요. 질적으로도 좋은 인재를 길러내야되겠고 또 좋은 연구개발을 해야하기 때문에 질적인 부분 보강을 위해서 많이 애를 쓰고 있고..."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에서는
지역과의 상생에 초점을 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유치원때부터 대학까지
전주기의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설명하는가 하면
또 사천과 진주를
필두로 한
우주항공 관광도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곳 사천, 진주, 경남 이 지역에 우주센터가 융복합도시로 들어서면서 큰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인재육성 방향을 비롯해
우주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토론회.
SCS 스페셜,
'우주항공과 지역상생' 편은
오는 8월 5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서경방송 지역채널 8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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