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올림픽 스타 총출동..남해서 '금빛 찌르기' 도전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시작됐습니다.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1종목 이상 경기가 열리는데요. 남해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금빛 찌르기' 도전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펜싱 피스트 위로
긴장감을 넘어
비장함이 감돕니다.
[싱크]
앙가르드. 프레, 알레!
심판의 구호에
공방이 이어지고
단 몇 초 만에
점수가 올라갑니다.
남해에서 진행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경기입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 경기에선
14대 14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부산대표 김준형 선수가
대전대표 오상욱 선수에게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파리올림픽 2관왕인
오상욱선수가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변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남해에는
오 선수 외에도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오 선수와 함께
파리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구본길 선수는
서울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구본길,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사브르) 선수
"일단 올림픽 때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제 올림픽은 끝났고 사실 국내에서는 전국체전이 올림픽만큼 큰 대회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진주 출신
'할 수 있다' 박상영 선수도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상영, 울산시청 펜싱(에페) 선수
"고향과 진배없는 곳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많이 떨리고 그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제가 하던 것 다 하려고 하는 게 제 목표, 각오입니다."
/
올림픽 스타 외에도
이번 전국체전에는
수많은 선수가
지역을 대표해
참가합니다.
경남에서는
펜싱 플러레와
사브르, 에페 등
3종목에 42명이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S/U]
진주기계공고와 경남체고 등
고등부 단체전과
경남대 등 일반부 단체전도
14일, 이곳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경남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지역 불균형 해소 기대
- 많은 임신부들의 고민 중 하나인 산후조리원. 많이들 간다 해도 적지 않은 비용에 망설이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가 비교적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서부경남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기자 】산모 건강 관리와신생아 돌봄 교육 등이 이뤄지는 산후조리원.가사와 육아에 신경쓰지 않고온전히 회복과 휴식에만전념할 수 있어많은...
- 2024.10.09
- (R) 희귀하다는 댕구알버섯, 하동에서도 발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둥그런 모양이 눈깔사탕을 닮았다는 댕구알버섯이 하동에서 발견됐습니다. 개체수가 적어 연구가 어려운 희귀하다고 알려진 버섯인데요. 최근 발견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축구공처럼 생긴 크고 흰 물체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습니다.6일 저녁 호박을 캐러 밭으로 나간 오호준 씨가 발견한 댕구알버섯입니다....
- 2024.10.07
- (스튜디오R) 백수진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책임연구원
- 10월 9일은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한글날입니다.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인데요. 이 한글날의 의미를 알고, 또 여러 활동으로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의 백수진 책임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연구원님 안녕하십니까===========...
- 2024.10.09
- (R)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추진에 '반발' 이어져
- 경남도의회가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을 강사들의 정치 편향과 강사 자격 미검증 등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요. 경남도교육청은 물론 교육계와 학부모들도 반발에 나서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경남 군 단위에서최초로 만들어진하동의 행복마을학교.이런 행복마을학교는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방과후 학교...
- 2024.10.10
- (R) 산청 지하수 취수 갈등, 주민자치회로 이어져
- 산청군 삼장면주민자치회가 감사 해촉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자치회는 삼장면 지하수보존비대위장을 겸하고 있는 감사가 지하수 증량 반대에만 몰두해 자치회 운영이 힘든 점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감사는 주민자치회에 지하수 증량에 동의했던 인원이 입막음을 위해 해촉을 주도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샘물 ...
-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