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해야한다는 본격적인 움직이 시작됐습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이 육성되면 여객과 화물 수요가 증가할거라며 승격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여) 국제공항을 위한 용역에 들어간 가운데 내년에 수립되는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계획에 포함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경남도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본격 추진합니다.

과거 국제공항이 돼야 한다는
요구가 수차례 나오긴 했지만
번번히 무산됐는데
경남도는 상황이 바꼈다는 입장입니다.

우주항공청이 올해 개청했고
앞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조성되면
여객은 물론 화물 수요가 늘어날 걸로
본겁니다.

도는 내년에 시작되는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국제공항 승격을 반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3일
전문가 아홉명과 실무부서장
6명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꾸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4월을 목표로
공항 시설 확장과 기능 재편을 위한
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내용으론
국제공항 기능재편을 위한
여객·화물 수요분석과

부지확장, 활주로 연장
타당성 검토, 국제선과
화물기 유치전략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공항 승격이 현실화 되면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주력산업 부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

▶전화 인터뷰 : 김영삼 /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이 되면 우리 경남을 비롯해서 전남의 남중권 지역의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다고 보고 특히 또 우리는 사천을 중심으로 해서 국제 MRO가 활성화해야 하는 상황인데 국제 MRO 사업도 상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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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차원에서 공항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관리운영 주체인
공항공사와 시민의 기대가
어느때 보다 높습니다.


11;01;22;28 + 11;03;52;21
▶인터뷰 : 이흥표 /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파트장
경남도청에서 사천공항 활성화에 대해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고, 비즈니스 승객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객 수요가 계속 늘어나서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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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44;18 + 10;52;53;08
▶인터뷰 : 정수철 / 사천시 사남면
사천지역 또는 경남지역 전체를 위해서라도 사천공항이 활성화되는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우주항공청사를 비롯해서 주변 인프라가 상당히 좋은 형태로 지금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큰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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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개청과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사천공항.

경남도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으로
국제선이 취항하는
지역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