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수능 예비소집일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4일, 치러집니다. 서부경남에서는 5천 4백여 명의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을 치르는데요. 예비소집일인 수능 전날, 학생들은 긴장과 기대 속에서 본인의 수험표를 받았습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분위기와 응원의 모습, 김상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수능을 하루 앞둔
진주의 한 고등학교.
예비소집일에 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을 위해
교장선생님의
격려 응원도 방송됩니다.
[싱크]
당장 코앞에 다가온 시험에 너무 주눅들지 말고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응시과목, 순서와
배정된 시험장이 담긴
수험표를 나눠줍니다.
[싱크]
우리 반에 유일하게 지호! 어딜까 대아! 오오오~
/
수년 동안
준비한 시험인 만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을 감출 순 없습니다.
[인터뷰]
임대휘, 대아고등학교 3학년
"수능을 앞둔 입장에선 솔직히 많이 긴장이 돼서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그래도 '내가 해온 만큼만 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능 이후의
모습을 그려보며
긴장을 떨쳐 내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안유안, 대아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나면) 앞으로 친구들이랑 다 같이 축구 클럽도 즐기고 일본 같은데 여행도 가보고 싶습니다."
예비소집이 끝나고
학교를 떠나는 길은
후배와 선생님들의
응원으로 가득 찹니다.
학교 정문까지 이어지는
박수와 환호성.
긴장되는 마음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수능날 긴장되는 건
수험생뿐만이 아닙니다.
매년
입실 시간에 늦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발생하는 만큼,
경찰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은산,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관내 시험장, 주요 교차로 등 15개소에 교통경찰, 기동순찰대 및 모범운전자와 같은 협력단체를 포함해 1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순찰차 등 긴급 이송차량 17대도..."
/
수험생들은
시험장과 응시과목 등의
확인을 비롯해
유의 사항 숙지도
필수입니다.
지난 2024학년도 수능에
부정행위 적발은 전체 262건.
특히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과
4교시 응시 방법 위반 등이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공공건축가제 도입 후 목조건축 성과 내는 진주시
- [앵커]2019년 경남에서 처음으로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한 진주시가 공공건축물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 건립한 목조건축물들이 공공건축 분야에서 수상실적을 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목조건축물 건립을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진...
- 2025.10.15

- (R)"절실함 통했다"..남해군,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유치
- [앵커](남)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당장 내년부터 2년간 지역주민들은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받게 되는데요. (여) 전국 최초 기본소득 실현을 앞두게 된 남해군은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연계 시책을 병행 추진한단 게획입니다. 김동엽기잡니다.[리포트]농어촌의 지속가능...
- 2025.10.20

- (R) '임단협' 결렬..경상국립대 비정규교수노조 쟁의행위 예고
- [앵커]비정규교수의 정당한 권리와 지위를 찾겠다며 출범한 한국 비정규교수노조 경상국립대분회가 다음주 중 쟁의행위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공무원 수준의 임금인상안 요구 등이 받아지지 않은 이윤데요.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리포트]2018년 설립된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상국립대분회는 비정규교수의 권리와 지위 향상을 ...
- 2025.10.16

- (스튜디오R) 직접 들어봅시다 - 한영수 호주선교역사관 건립 준비위원회 사무처장
- [앵커]근대식 학교와 병원 설립으로 지역 근대화의 기틀을 다졌던 호주선교사들. 호주선교사들이 진주를 찾은 지 올해로 120주년이 되면서 지역에서는 '호주선교역사관' 건립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한영수 호주선교사역사관 건립 준비위원회 사무처장을 모시고 호주선교사들의 업적과 역사관 건립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
- 2025.10.20

- (R) 농어촌기본소득, 지방 재정 부담.."국비 비율 높여야"
- [앵커]소멸위기에 놓인 지자체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원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됩니다. 경남에서는 남해, 함양, 거창이 신청했는데요. 국비 분담 비율이 절반도 되지 않아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2026년부터 2년간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 원을 ...
- 2025.10.15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