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창원대 이어 경상국립대도 사천에 캠퍼스 추진
지난주 문을 연 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에 이어
경상국립대도 사천에 캠퍼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중으로 인가를 받아 우주항공 분야 대학원 과정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시와 창원대가 손을 잡은 지
불과 1년 만에
현실이 된 우주항공캠퍼스.
비록 첫 입학 인원은 적지만
교육 불모지였던 사천이
우주항공분야의
교육 성지가 되기 위한
첫 단추가 되고 있습니다.
당장 창원대는
용현면에 단과대 캠퍼스 조성을
추진합니다.
속도감 있는 조성을 위해
부지는 사천시가 제공합니다.
캠퍼스 면적은
5만 6천 제곱미터, 1만7천평 가량으로
도립남해대학보다 조금 작은 수준입니다.
강의동과 실험 실습동,
기숙사, 강당 등
웬만한 시설은 모두 갖출 계획입니다.
경상국립대도
사천에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부지는 창원대 본 캠퍼스 예정지
바로 옆입니다.
▶ 권진회 / 경상국립대 총장(서경방송 특별대담)
사천에 사이언스파크라고 해서 약 4만 평에 가까운 경상국립대학교 부지가 있습니다. 그 부지에 저희는 우주항공 혹은 항공우주 특성화 분야 캠퍼스를 설립하려고 교육부 인가 신청을 해 놓고 있습니다.
////
학교측은 연내 설립 인가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대학원을 이전하고
실험실도 설치하는 등
규모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 권진회 / 경상국립대 총장(서경방송 특별대담)
특성화캠퍼스 설립 인가가 나면 그쪽으로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원 몇 개 학과들이 있거든요. 그 학과들을 그쪽으로 이전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에서 앞으로 신설되는 큰 대형 실험실도 사천 항공우주캠퍼스로 옮기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
경상국립대는 본캠퍼스가 가까운만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잇단 대학 캠퍼스 설치는
사천이 우주항공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모델인
프랑스 툴루즈에
대학이 10개나 포진돼 있는만큼
추가 캠퍼스 유치도 추진하겠단 계획입니다.
scs 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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