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세계차엑스포 기반 시설, 다음달부터 본격 공사
(남) '천 년의 차, 상상을 현실로'란 구호를 내건 2022 하동 세계차엑스포. 지난달 엑스포 조직위 사무처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습니다.
(여) 엑스포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들도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2022년 5월 세계차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동에선
지난달 지휘 본부인
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가 출범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행사 기획부터
콘텐츠 개발과 홍보 등
총괄적인 엑스포 준비를 맡게 된
엑스포조직위는 현재
전반적인 행사 계획을 세우는 한편
주차 시설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하동군은
디지털을 활용한
스마트 엑스포 기반 조성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식사와 숙박, 관광 등
모든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고,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도록
5G망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채신 / 하동군 특화산업과 엑스포지원담당팀장
- "5G를 이용한 실감형 콘텐츠 등을 구현하고 트렌드에 맞는... 핸드폰 등을 이용한 예약, 결제, 정보 등을 공유하는..."
차인들의 소득을 늘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 중입니다.
엑스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섭니다.
먼저 하동 녹차를 활용한
피부 관리와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웰니스 케어센터는
인근에 야생차박물관과
차나무 시배지, 켄싱턴 리조트 등이 있는
엑스포 제2 행사장 안에 들어섭니다.
하동군은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센터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정금차밭 주변에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야생차 유통센터 공사가 시작됩니다.
국내엔 아직
야생차만을 사고파는 유통망이 없는데
차를 거래할 수 있는
일종의 차 은행을 만들어
국내외 차인들의 공식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임채신 / 하동군 특화산업과 엑스포지원담당팀장
- "아직까지 차를 통한 유통센터는 한국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동이 차의 시배지이고, 하동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기반 시설로 "
▶ 인터뷰 : 임채신 / 하동군 특화산업과 엑스포지원담당팀장
- "유통센터를 설치하고... "
이외에도 하동 야생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내년 엑스포 개최 전까지
일부 차밭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반 행사로 개최될
하동 세계차엑스포.
다양한 기반 시설들이
잇따라 조성되면
엑스포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기대감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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