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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이틀 연속 10명 이상..사천도 확진자 추가

2021-04-14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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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에서 이틀 연속 두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특정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여) 사천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 범위가 넓어지는 모양샙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14일 오후 5시 기준
진주시에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이중 6명이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 882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진주 887번, 888번 역시
13일 확진된
진주 879번의 접촉자와 가족입니다.

진주 886번은
수도권 거주자로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흥주점에 다녀온
진주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한 명 추가돼
1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진주 898번은
진주 875번의 접촉자고

나머지 2명은
유증상 검사자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 합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87명 중 완치자는 841명이며, 55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547명입니다."

이처럼
이틀 연속 두 자리 수
확진자를 기록한 진주시에선
연쇄감염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와
추가 확진자의 관계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데,

최근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동선을 숨기고
유증상 검사를 받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확산 고리를 끊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실제로 진주시는
최근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로 분류했던
확진자 중 일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기 확진자 접촉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 시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동선 노출 등을 언급하지 않고 시민 무료 선제검사 형식으로 검사받는 사례가"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지역사회 감염고리를 끊어내지 못해 확진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CG]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천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해졌습니다.

사천 122번은
지난 13일 확진된
121번의 접촉자입니다.

사천 123번은
유증상 검사자이며,

나머지 2명은
13일 입국한
해외입구자들로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천 역시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추가 확산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이틀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들을 감염시킨 감염원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주에 이어 사천에서도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부경남지역.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에 더해
의도치 않게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경우까지 더해지며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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