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이어지는 '뜨거운 도전'..전국 장애인체전 개막
전국체육대회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경남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개막해 경남 12개 시·군에서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김상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맞닿은 칼끝이
서로를 향하고
빠른 속도의
공방이 이어집니다.
진주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전
펜싱 경기 모습입니다.
[인터뷰]
류은환, 롯데지주(전북)
"경상남도 진주까지는 처음 와봤는데 사람들도 다 친절하시고 봉사자들도 많이 친절하게 해주셔가지고 재밌게 뛰고 있어요. 또 목표는 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뛰고 있기 때문에..."
파리 패럴림픽
4위를 기록했던
조은혜 선수는
서울 대표로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조 선수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해
전국 장애인체전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조은혜, 부루벨코리아(서울)
"매 경기 한순간 한순간마다 집중을 다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게임 뛰려고 하고 있고요. 패럴림픽도 그렇고 국내에서 열리는 이런 큰 대회도 그렇고, 지속적으로 이런 장애인 스포츠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지난 5월 창단한
경남 대표팀에서는
3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휠체어 펜싱에 입문한 지
3개월 차인
유신원 선수는
처음으로
전국 장애인체전에
출전했습니다.
[인터뷰]
유신원, 경남장애인펜싱클럽
"한 3개월 정도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 지원으로 쭉 연습을 해왔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고요. 처음이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같은날 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역도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등
전 종목의 경기가 펼쳐쳤는데
이날 49KG 이하급
벤치프레스에서는
대회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이
새로 세워졌습니다.
2004년생 천민기 선수는
이날 신기록 달성과 함께
전국 장애인체전
3연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천민기,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믿기지가 없고요. 너무 기뻐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제 최종 꿈은 올림픽에 나가는 거거든요.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앞으로 조금 더 훈련을 열심히 하고 기록도 더 늘려 나갈 생각입니다."
[CG]
역도와 펜싱 외에도
론볼과 조정 종목이
진주에서 진행되고
사천에선 농구
남해에선 축구 경기가
진행될 예정.
/
29개 종목에 출전하는
517명의 경남선수단은
종합 3위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13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뜨거운 도전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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