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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가족 살해 50대 남성 행방은..수색 강화

2020-03-13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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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이틀째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피의자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여) 사천에서는 차량에 총알이 박힌 듯한 자국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아들을 숨지게 하고,
딸에게 중상을 입힌
57살 A씨.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실거주지인 함양으로 도주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곧바로 함양군 일대
수색에 나섰습니다.

(CG)
사건 발생 당일에는
함양읍 교산리와 신관리 등
거주지 주변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야산 뿐 아니라
숙박업소와 PC방 등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을
모두 뒤졌지만
피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수색이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자
경찰은 수색인력을 320명,
수색견을 3마리로 늘려
함양 전역을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주경찰서 관계자 / (음성변조)
- "드론팀이 지방청에서 내려왔고, 수색견이 어제는 한 마리였는데 오늘은 두 마리 더 추가(됐습니다.) 타 도에서 지원받아서..."
▶ 인터뷰 : 진주경찰서 관계자 / (음성변조)
- "광범위하게 수색 범위가 넓어지죠. "

경찰은 또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농막과 비닐하우스까지
수색을 확대한 상황입니다.

//

총알이 관통한 듯
구멍이 나있는 창문.

차량 내부에서 살펴보니
충격을 받은 유리창에는
거미줄처럼 금이 갔습니다.

12일 오전,
사천에서 한 SUV차량에
누군가가 총을 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신고자는
11일 저녁 주차를 해놓고
다음 날 출근하려고 봤더니
창문이 깨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CG)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당일 새벽에
주차된 차량 근처에서
총소리를 들었다는
주민 증언도 나오고 있는 상황. //

경찰은 일단
신고 접수 후
현장 감식을 진행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하재화 / 사천경찰서 수사과장
- "수사과장이 현장에 직접 진출해서 현장 주변에 지형지물을 잘 숙지해서 현장 주변의 탐문수사,"
▶ 인터뷰 : 하재화 / 사천경찰서 수사과장
- "그리고 목격자를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

유리를 뚫은 물체의 정체는
다음 주쯤 감식 결과를 통해
파악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범인 추적을 위한
주변 CCTV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SCS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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