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원도심 체류형 관광 거점될까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지역별 특색이 녹아있는 지역 간 관광 연계를 목표로 10년 동안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최근 진주지역의 주요 사업인 전통문화체험관의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이 가운데 서부경남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설사업과 진흥사업은
모두 13건입니다.
진주의 경우,
망경동과 판문동 진양호 일대가
사업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S/U]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의 세부사업으로 이곳 진주 망경동 일대엔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가 추진됩니다. "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는
크게 전통문화체험관과
공방골목거리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전통문화체험관은 얼마 전
설계 공모 당선작과 함께
대략적인 사업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망경동의 경우
진주성과 촉석루, 남강 등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은 높지만
정작 숙박시설은 부족한 상황.
숙박이 가능한
전통문화체험관을 건립,
이곳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체험관은 한옥 형태로,
유등테마공원 맞은편
망경공원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30㎡ 규모로 지어질 예정.
주요 시설로는
숙박용 객실과 함께
교방음식점,
교방문화, 전통 차(茶)문화,
전통 공연 체험관 등이 있습니다.
일대의 부지 보상은
70% 정도 진행됐으며
다음달 중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성욱 / 진주시 관광시설팀장
"전통문화체험관 안에는 전통생활 체험을 위한 한옥 숙박시설이 있고요.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다목적 공간과 전통음식 체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머무르는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절실했던
진주 망경동 일대.
원도심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통문화체험관은
내후년인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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