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우주항공청 개청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라는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여) 경남은 4대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을 우주: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경상남도가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서
2045년까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담았습니다.

7일 사천 곤양면 KB인재니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우주항공분야 관계자가
총집결했습니다.

경남도와 사천시, 진주시를 비롯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단체가
대규모 회의장을 꽉 메웠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향후 10년 간 집중 투자를 통해
산업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sync) 박완수 / 경남도지사:
(경남 우주경제 비전은)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인프라 조성이라든지 핵심산업 기술개발 이런 쪽으로 집중적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올해부터 10년간 2033년까지 약 8조 원을 투자해서 지금 현재 경남의 우주 항공 분야의 생산액이 5조 원 규모 정도 되는데 앞으로 10년간 5배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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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수도'가 되기 위한
4대 전략도 공개됐습니다.

가장 먼저
관련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각종 시험센터를 구축합니다.

이와 함께
우주, 항공,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대학과 연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신성장 생태계도 조성합니다.

이 같은 핵심전략은
우주항공복합도시을 중심으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세계적인 도시가 목표입니다.


▶ (sync) 류명현 / 경남도 산업국장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그리고 KTX 증편과 노선 확대 등 교통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주항공에 특화된 컨벤션센터 건립, 특히 무엇보다 교육과 문화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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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관계 기관과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산업계와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등 학계,
한국천문연구원과 KTL 등 연구계 등
13개 기관은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우주시대, 경남이 연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정책 토론을 가졌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가 열리는 경남.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sync)
우주수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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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s강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