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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상대병원, 입원 예정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2020-12-01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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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가 또다시 유행하면서, 병원도 마음 편히 방문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긴 시간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입원 환자의 경우 감염에 대한 걱정은 더 클 수밖에 없는데요.
(여) 경상대학교병원이 환자들이 미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입원할 수 있도록, 병원 내 자체 검사소 운영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상대학교병원 안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소.

종이 한 장을 든 사람들이
검사소로 들어옵니다.

간호사는 문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sync] 혹시 특별히 아프신 곳 있으세요 입원 날짜는 언제입니까

입원 예정 환자인 것을
확인한 간호사가
곧바로 환자를
검사실로 안내합니다.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예정 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진주보건소에서는
정신병원이나 요양원
입원 환자들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경상대병원에서
일반 입원 환자들도
검사할 수 있도록
자체 시스템을 도입한 겁니다.

▶ 인터뷰 : 최세민 / 경상대학교병원 홍보팀장
-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합니다. 입원 3일 내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소를 방문하셔서 검체를 "
▶ 인터뷰 : 최세민 / 경상대학교병원 홍보팀장
- "채취합니다. 검사 시행 이후 귀가하시면 검사 결과를 개별적으로 안내해드립니다. "

진주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은 경상대병원과 제일병원,
한일병원 등 모두 7곳.

하지만 입원을 하더라도,
증상이 있어야만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경상대병원의 경우
자체적으로
입원 전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입원 환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보험이 적용되다보니
검사 비용도
1~2만 원 선으로 저렴합니다.

뿐만아니라
경상대병원의 경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만
입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감염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수 / 광양시
- "다른 환자들도 있고, 여러 보호자들도 있으니까... 지금 (거리두기) 2단계로 가고 있는데 잘 대처한다고 생각합니다. "

▶ 인터뷰 : 남택용 / 사천시
- "할머니가 오늘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입원하게 되는데,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되니까 안심이 됩니다."

경상대병원 내 검사소는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 될 예정입니다.

지역 내 뿐 아니라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병원의 선제적 대응이
환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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