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확진자도, 자가격리자도 급증..대규모 감염 우려
(남)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진주의 확진자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이은 두 자리 수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는데요.
(여) 자가격리자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며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탭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곤
확진자 발생이
한 자리 수에 그쳤던 진주시.
특히 지난 7일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3일
열흘 만에 두 자리 수
확진자를 기록한 뒤로는
확진자 증가 그래프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 추가된 신규 확진자들은
대부분 전날 발생한
기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입니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방역당국의 감염 차단망을
앞서가고 있다는 건데,
여기에 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자들까지
다수 더해지고 있어
자칫 대규모 집단 감염이
또 다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CG]
이달 들어 두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13일부턴
자가격리자 수도
급격하게 치솟고 있습니다.
나흘 사이 2배로 늘어난
자가격리자 수는
단 하루 만에
또 다시 100명 넘게 추가되며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진주시의
누적 검사자 수는
2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복 검사 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전체 인구의 2/3 가량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겁니다.
누적 확진자도
불과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나
9백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확진자 한 명당 전파자 수를 의미하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3월 4주차 0.99에서 4월 1주차 1.12까지 급증하여"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최근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경로로
무더기 감염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진주시.
길고 긴 코로나19 터널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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