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한복문화주간 성황..실크 산업 활성화도 기대
(남) 진주성 일원에서 나흘 동안 열렸던 한복문화주간 진주가 지난 주말 마무리됐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직접 찾지는 못했지만, 비대면 온라인 참여는 뜨거웠는데요.
(여)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진주 실크 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형형색색 한복을 입고
실크 마스크를 쓴 모델들의
당당한 워킹이 이어집니다.
지난 주말 진주성에서 열린
진주 실크한복 패션쇼입니다.
지역 한복업체가 출품한
60여 벌의 한복을 선보인
이번 패션쇼는
1,70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지켜봤습니다.
SNS 이벤트에도
5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문화주간 진주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한복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숙 / 경상국립대 의류학과 명예교수
- "진주의 아름다움과 함께 진주 실크, 진주 한복, 한국의 전통문화, 한복 패션 등에 대한 관심들이 다시 한 번 리마인드 "
▶ 인터뷰 : 이정숙 / 경상국립대 의류학과 명예교수
-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사는 일회성으로는 효과가 미미하고 앞으로도 계속"
▶ 인터뷰 : 이정숙 / 경상국립대 의류학과 명예교수
- "이어져야만... "
그동안 한복 문화가 생소했던
젊은 층에게
진주 실크한복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 행사.
이러한 관심은
침체돼 있는
지역의 실크 산업을
되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박태현 / 실키안 대표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주시민들부터 먼저 한복을 알고, 실크가 진주에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진주시민 "
▶ 인터뷰 : 박태현 / 실키안 대표
- "한 사람 한 사람이 홍보대사가 되는... "
오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전통 의상 한복.
이번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주 실크 산업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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