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농업 가치 알리고, 농가 소득 높이고..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식량제공 역할 외에도 다양한 공익적 기능 수행으로 농업의 중요성은 크다고 할 수 있죠. 최근엔 가장 오래됐지만 가장 미래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우리나라 미래 농업의 모습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개막했는데요. 닷새간 이어질 축제 현장을 김동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방제현장에서 쓰이는
대형 드론들.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한 대형 트랙터와
우엉 수확기도 보입니다.
지역 토종 농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엔
연이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6일부터 시작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입니다.
올해엔 256개 기업이
참가해 총 513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
지난해 500개 부스 보다
규모를 한층 키웠습니다.
7개의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선
지역 우수 농특산품 전시는 물론
농업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됩니다.
박람회장 입구에 마련된
국화전시회는 축제에
가을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14;23;13;23 + 14;21;15;03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기본적인 농업 관련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40여 개가 준비돼있습니다. 7개의 대형 주제관이 있습니다. 첨단농업·우수 농산물 그리고 토종종자 전시회, 이런 내용들을 전시를 하니까 여러분들 많이 찾아주셨으면...
//
시는 지난 점검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시설 배관과 배선을 매립,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습니다.
14;32;11;09
▶인터뷰 : 이용수·윤숙희 / 거제시 옥포동
우리가 다니기가 좋고 동선들이...그러니까 시설이 잘돼있고 모든 부분들이 잘 돼 있어서...
//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들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14;44;28;15 + 14;44;59;07
▶인터뷰 : 이승현·이도희·이도연·김예은 / 진주시 가좌동
여러 가지 체험할게 많아서 가격도 저렴하고, 그래서 아기도 좋아하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정리된 느낌이 들긴 해요. 설명도 잘 돼 있고 그때보다 표지판도 잘돼있고 그런 것 같아요.
농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필수적인 ‘연구기술’
홍보 부스들에도 사람들이 몰리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친환경원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 생필품 산업에
대한 큰 관심이 반영된 것.
14;25;01;28 + 14;26;37;26
▶인터뷰 : 최식원 /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사
산림자원을 활용해서 기능성 연구를 통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들은 굉장히 위험이 많이 있잖아요. 옥시 사태도 그랬었고...천연자원을 활용해서 생활용품들을 많이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산업도 굉장히 커지고 있고요.
//
지역 대학은
식물자원 활용법에
대한 설명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
14;40;23;10
▶인터뷰 : 백유진 : 경상국립대학교 원예과학부 3학년
저희가 농장에서 키우는 식물들을 갖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는 앞으로 다양한 이런 식물, 허브나 식물 같은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
한편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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