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함양군청 구내식당 임시 이전..반응 엇갈려
함양군이 기존의 군청 구내식당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복합생활SOC '누이센터'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직원들은 구내식당이 새로 마련되기까지 약 1년 반 동안 3km 거리의 농업기술센터 식당이나 지역상권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를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굴삭기가
건물 잔해 위를 지나며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함양군청 구내식당이 있던 자리로,
함양군은 이곳에
북카페와 공용 커뮤니티,
일자리 지원센터 등을
준비 중입니다.
[S/U]
"철거된 구내식당 부지에는 복합생활SOC 누이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새 구내식당은 누이센터 지하 1층에 새롭게 마련됩니다."
그동안 구내식당의 향방을 두고
군청 직원들 사이에선
여러 말들이 많았습니다.
누이센터 건립 계획은
지난해 초쯤 알려진데 반해
구내식당 대체 방안에 대해선
소문만 무성했기 때문입니다.
함양군은 신관청사에
임시 구내식당을 마련하거나
주변 식당과 제휴를 맺는 등의
방법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문과 논의를 거친 끝에 군은
청사와 3km 떨어진
농업기술센터 내 식당을
버스로 이동하며 이용하거나
외부 식당 이용이
최선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인터뷰: 차은탁 / 함양군 행정과장
"다양한 의견을 조사를 했는데 최적의 조건이 군의 입장에서는 기존 구내식당을 이용해서 조금 직원들이 불편하지만 그걸 좀 이용하고 나머지 분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관내 식당을 이용하는 게 좋지 않겠나..."
다만 일부 직원들 사이에선
불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농기센터 식당으로 이동하는 버스가
28인승짜리 단 1대 뿐인데다
이마저도 하루 2번만 운영돼
기존 구내식당의 평균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겁니다.
또, 농기센터 이동시간 등으로
실질적인 점심시간이
줄어들었다거나
외부 식당 이용 빈도가
늘어나는 것이
경제적으로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 등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함양군청 직원 / (음성변조)
"(군청 바로 인근에 구내)식당이 없어서 불편한 건 사실이죠. 식당이 있으면 최고 좋지만 여러 가지 문화를 접해보는 것도 나을 것 같아서 완전히 결사반대는 못한 거죠."
현재 군청에서
농기센터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은 약 40명으로,
기존 구내식당 이용자의
20% 수준.
함양군은
점심시간 시차운영을 도입하는 한편,
이밖에도 식사가 가능한
간이 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직원들의 편의 향상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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