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2022년 서부경남,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남) 지난해 서부경남지역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희망을 봤지만 다시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제와 산업, 문화, 체육 등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는데요.
(여) 지난해를 딛고 올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지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SCS 열린광장을 통해 전문가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서부경남을
관통한 키워드는 역시
코로나19였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잠시
단계적 일상회복의 희망을 봤지만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단절의 시대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우주항공 분야 등 지역산업들은
활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사회문화의 양상은
비대면, 메타버스 형태로
빠르게 전환됐습니다.
▶ 인터뷰 : 김공회 / 경상국립대 경제학과 교수
- "예전 같으면 이런 문제들을 중앙에서 계획하고 그 해결책도 중앙에서 내려 보내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우리 스스로"
▶ 인터뷰 : 김공회 / 경상국립대 경제학과 교수
- "해결책을 찾아야 되고... "
▶ 인터뷰 : 정병훈 / 경상국립대 철학과 명예교수
- "코로나 2년차가 되면서 사람들은 그러한 언택트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 인터뷰 : 정병훈 / 경상국립대 철학과 명예교수
- "오히려 직접 대면하지 않고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 소통하고 생활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인 일이 됐습니다."
코로나19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보다 다양한 이슈들이
지역사회 앞에 놓여 있습니다.
당장 대선과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고
4차 산업혁명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
여기에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에 따라
지역 경제와 사회, 문화지도가
다시 한 번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백종국 / 경상국립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아무 것도 없어 보이지만 정치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공동체의 운명이 그렇게 바뀐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합니다."
▶ 인터뷰 : 백종국 / 경상국립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서부경남 운명도 마찬가지예요. 좋은 지도자를 선택하면 발전할 것이고, 나쁜 지도자를 선택하면 퇴보합니다."
▶ 인터뷰 : 김공회 / 경상국립대 경제학과 교수
- "전반적인 업황은, 전망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나쁘지 않다는 게 '고용도 그렇게 증가할 것이냐'라고 한다면"
▶ 인터뷰 : 김공회 / 경상국립대 경제학과 교수
-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이에요. 왜냐하면 스마트 공장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사실 계속 인력을 줄여 나가는 방식으로..."
전문가들은
올해를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병훈 / 경상국립대 철학과 명예교수
- "문화예술인들, 또 교육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비대면 상황에서 예술활동이나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 인터뷰 : 정병훈 / 경상국립대 철학과 명예교수
- "디지털화가 중요하다...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디지털화는 굉장히 돈이 많이 듭니다."
▶ 인터뷰 : 백종국 / 경상국립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AI산업의) 3차 겨울이라고 합니다. 이때 딱 틀어쥐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하면 진주가,"
▶ 인터뷰 : 백종국 / 경상국립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서부경남이 세계 AI의 메카가 되는 거죠. 이런 아이디어... "
서부경남의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방향을 짚어본
SCS 열린광장
'2022년 서부경남 전망과 과제' 편은
오는 25일부터
서경방송 채널 8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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