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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필터 색이 왜 이래요" 진주 수돗물 민원 이어져

2022-08-09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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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얼마 전 인근 창원에서 깔따구 유충 사태가 벌어진 이후, 수돗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필터 샤워기를 사용하는 가정도 많은데요.
(여) 진주 충무공동과 신진주역세권 등에서는 이 필터가 너무 빨리 더러워진다며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냔 우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샤워기 속 필터가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싱크대에 끼운
필터 역시
색이 바뀌었습니다.

진주시 충무공동의
한 아파트에서
필터를 교체한 지
일주일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 인터뷰 : 진주시 충무공동 주민
- "(원래는) 길면 6개월까지도 쓰는 것 같았는데... 교체할 때도 누렇게 돼서 교체하는 게 아니라 까맣게 불순물들이 껴서"

▶ 인터뷰 : 진주시 충무공동 주민
- "교체를 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바꾼 지 한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됐는데 녹물처럼 그런 것들이 묻어나가지고... "

신진주역세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진주시에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입주민들의
단체 대화방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2주 전쯤부터
충무공동과 신진주역세권,
정촌면 일대에서
속출하고 있는 민원.

SNS와 카페,
진주시청 게시판 등을
가릴 것 없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별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확인 하거나
수질 검사를 의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 인터뷰 : A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
- "지하저수조에 내려가서 육안점검을 하고 물을 떠서 확인을 했어요. 깨끗했어요. 그리고 지하저수조에서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수도관 "

▶ 인터뷰 : A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
- "중간에서 드레인으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해보니 육안상 깨끗했어요. "

진주시는
충무공동과 신진주역세권,
정촌면 등은
사천정수장 물을
끌어다 쓰고 있다며,

진주정수장의 물을
공급하는 지역에서는
관련 민원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CG]
그러면서 지난주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논란이 된 지역들의
수질 검사를 해봤지만,
먹는 물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OUT]

다른 지역 사례를 봤을 때,
물속에 있는 '망간'이라는 성분이
염소와 반응하며
필터가 갈색으로 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습니다.

색깔만 변했을 뿐,
인체에는 무해 하다는 겁니다.

다만 현재 수질검사 중인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는
최근 혁신배수지의 잔류염소 수치가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수돗물 필터의 잇단 변색에
속출하는 민원들.

수질검사 후
정확한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불안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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