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 항공제조기업 "우주기업으로 육성 지원해야"
사천은 명실상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중심입니다. 하지만 우주산업으로 눈을 돌려보면 아직 갈 길이 먼 게 현실입니다. 항공부품 제조에 노하우가 있는 중소기업이 많은만큼 우주항공청이 위성과 발사체 제조분야에 지역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보도에 강진성 기잡니다.
【 기자 】
경남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집약체로 꼽힙니다.
그중에서도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와
함께
관련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자리잡게 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 대부분은
항공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국내 우주관련 기업은
400여 개.
수도권과 충청권에 대부분
포진해 있습니다.
사천지역에도
우주관련 기업이 25개가 있지만
카이를 제외하면
규모나 기술면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주항공청이
항공 제조에 노하우가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우주 분야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인터뷰: 황태부 /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미래 우주개발사업을 정부 주도형에서 민간 중심의 활성화를 통하여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선 인력난과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가
우주항공 중소기업 105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우주항공청으로 인해
관련 산업이
발전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역할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71%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등
산업 육성을 꼽았습니다.
위성 특화지구로 지정된 사천시도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국가항공산단에
각종 인프라 만들어
위성 제조 생태계를 구축한단
계획입니다.
▶ 인터뷰: 정대웅 / 사천시 우주항공국장
위성제조 특화단지를 국가항공산업단지에 조성을 시작합니다. 그 옆에 지식산업센터도 같이 조성을 하고요. 그렇게 되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위성 제조를 하기 위한 연구 또는 생산 단지로 활용을 할 겁니다.
///
이와함께 사천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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