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데스크시선> 올해 축제의 성과와 과제는
2024년 올 한 해도 서부경남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렸습니다.
지역의 화합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축제들이 어떤 성과와 과제를 남겼는지 김성수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사)
Q. 지난 28일에 진주시에서 축제 평가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 뿐만이 아니라 여러 행사들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어떻습니까.
A. 네, 10월 3대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뿐만이 아니라 봄에 열렸던 진주논개제, 그리고 경남도민체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까지 올 한 해 열렸던 다양한 행사들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Q. 축제를 평가할 때 항상 따라오는 것이 바로 방문객 수입니다. 진주 10월 축제 공식 방문객 수는 어떻습니까.
A. 진주시는 일단 올해 118만여 명이 10월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일 평균 6만 9천 명, 일 최대 18만 천 명입니다.
단순히 숫자로만 본다면 지난해 126만여 명에 비해 약 8만 명이 줄어든 셈인데요.
다만 이 방문객 수만 갖고 축제의 흥행 척도를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어떤 의미일까요.
A. 네, 사실 코로나19 이후 진주 10월 축제 방문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2022년 125만 명, 지난해 126만 명이었고요.
참고로 10년 전인 2014년에는 방문객 수는 280만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축제 전문가들은 집계 방식이 상당히 정확해졌고, 또 이로 인해 상당수 허수들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역사가 긴 다른 지역축제들의 경우에도
대부분 과거와 비교해서 방문객 수가 줄었고요.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진주시는 대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화제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진주시가 지난 10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 또한 축제 기간 관람객 방문과 정보 노출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Q. 10월 축제의 성과와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우선 큰 안전사고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봅니다.
또 원스톱 아웃제를 비롯한 규제 장치를 통해서 예년에 비해 바가지요금 논란도 적었습니다.
반면 안전사고는 없었지만
단시간에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아직도 관람이 불편하다, 특히 개막일이나 불꽃놀이가 있는 날이 그랬는데요.
진주시도 이에 대해서는 평일 개막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다른 과제는 진주 뿐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축제들이 안고 있는 건데요.
전문가들의 말대로 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역은 고만고만한 축제에도 방문객이 꽤 많습니다.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한 지역축제들은 벌써 내년 축제 콘텐츠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성수 기자와 함께 10월 축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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