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해읍 한 돈사에서 불..서부경남 화재 잇따라
지난 일요일 남해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축사가 타는 등 소방 추산 약 8천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동과 진주의 주택에서도 각각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축사 곳곳이 무너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내부로 보이는 기물들은
숯처럼 검게 탔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40분쯤 남해군 남해읍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사 6동 중 2동과
돼지 340여마리가
불에 타 소방추산
약 8천 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S/U]
축사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3시간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한 축사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으로 인해
옆 축사로 옮겨붙은 장면이
CCTV에 포착됐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축사 주인은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보통 보온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발생하는데,
해당 축사에는 누전 차단기를
설치했던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에는 하동군 악양면
한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택 창고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천 3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아궁이 화구에
재가 남은 점 등을 바탕으로
부주의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전화인터뷰 : 홍종호 / 하동소방서 현장대응단
- 아궁이와 화구 방향이 화재 최초 목격 지점인 목재실 방향과 일치하며, 아궁이 하구에 타고 남은 재가 식별되는 점을 보아 화재 원인은 아궁이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저녁 6시쯤
진주시 칠암동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 추산
4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경남의 겨울철 화재 건수는
연평균 700여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 점검 등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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