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찾은 원희룡 장관 "지역 기반시설 확충 돕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진주를 찾았습니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는데요. LH에겐 국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서부경남 중심 도시로서
교육과 문화, 여가 등
생활 인프라가
집적화돼 있는 진주시.
현재도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초전지구를 비롯해
국토부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된
문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추진 중입니다.
도시팽창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에선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교통편익을 늘릴 수 있는
도로망 기반시설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
진주를 찾았습니다.
집현~문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찾은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진주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외곽 도로망의 필요성을
전해들었습니다.
우회도로 잔여 구간 구축에는
3천억 원 넘는 사업비가
예상되고 있어
국토교통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원 장관은
지역 내 도로망 구축을 비롯해
신속한 남부내륙철도 개통,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진주, 사천을 중심으로 서부경남 쪽에 새로운 산업의 심장이 힘차게 박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도로라든지 관련된 사회기반시설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이와 함께 서부경남 내
우주항공청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 요청도
이어졌습니다.
[싱크]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시을)
장관님께서도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서 우주항공청이 빨리 서부경남에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같은 날 원 장관은
LH 진주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원 장관은 LH가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로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만큼
이번을 계기로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국민의 기대와 평가 수준이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내부의 시각, 옛날의 시각, 선배들의 시각... 그게 아니라 '우리 때는 어땠는데...' 이게 아니라 이제는 완전히 여러분들도 소비자이자 국민들의 입장에서... ///
[싱크]
이한준, LH 사장
설계, 시공, 감리 프로세스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LH 혁신 방안에 반영돼서 부실시공과 전관 카르텔로부터 LH가 자유롭게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밖에 원 장관은
지역 항공기업을 방문하고
진주상공회의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지역 경제 현안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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