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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FA-50 품질 문제 없다" 국감에서 쟁점

2024-10-15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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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K-방산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등을 대상을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여) FA-50 폴란드 수출 이후 논란 등 KAI를 비롯한 지역 항공업계 관심사들과 기품원 품질 검사 강화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폴란드로부터
4조 2천억 원 규모
FA-50 48대의
계약을 따낸 KAI.

지난해까지 우선
12대가 인도된 가운데
나머지 36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폴란드에 수출된
FA-50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된 12대 중 일부가
정상적인 비행이 어렵단 지적이
제기된 겁니다.

15일 국방위 국감에서도
관련 질의가 쏟아졌는데
방사청은 앞서 해명한 대로
품질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박선원, 국방위원회 위원(인천 부평구을, 더불어민주당)
여섯 대밖에 서 있는 거 아니다...괜찮다고 하는 게 KAI와 방사청 판단인 것 같고 제가 파악하기로는 일곱 대가 서 있어요. 왜 서 있죠

[인터뷰]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지금 상황에서는 12대 중에서 9대가 가동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일부 가동이 안 되는 것은 폴란드로 수리 부속 같은 것들을 보내는데 통관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연이 되고 있어서...

또 많은 잠재적 구매국가가
주시하고 있는 만큼
K-방산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폴란드와 FA-50 계약에서
무장장착이 빠진 것을 두고
여러 말들이 나왔는데
방사청은 이에 대해
계약상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터뷰] 010426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장(충남 서산시태안군, 국민의힘)
대한민국 이미지가 있잖아요. 어느 나라보다도 애프터서비스라든지 문제가 있으면 바로 풀려고 하는 그런 벨류체인이 잘 돼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 점검하시고...

국방기술품질원은
보다 철저한 품질 검증을
주문받았습니다.

위원들은
검사용 시료 바꿔치기로
기품원 검사를 통과해 논란이 된
배터리 군납비리를 언급하며
작전 성패를 좌우하는 군수품
품질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찬대, 국방위원회 위원(인천 연수구갑, 더불어민주당)
배터리 하나 때문에 작전 성패를 가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군에 납품되고 있는 부분은 작은 배터리 하나라도 납품 시점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야 될 필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인터뷰]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사용자 중심의 품질 관리를 해야 되겠다...납품하고 야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 군수품에 대해서도 품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날 국감에선
국방 연구개발
조직개편 관련 질의와
기관단총 k-13 결함 지적 등이
이어졌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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