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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행운 나눠주세요" 벼락 맞은 나무 인기

2022-01-26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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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로또복권 1등 당첨은 그 확률이 워낙 낮다보니 벼락 맞을 확률과 비교되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벼락을 맞은 나무에는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이 있기도 한데요.
(여) 지난해 경남도 서부청사에 있는 한 나무가 벼락을 맞았는데, 좋은 기운을 얻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경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쏟아지는 빗방울이
선명하게 보일 만큼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건물 밖.

큰 소리와 함께
하늘이 번쩍입니다.

지난해 7월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벼락이 내리치는 모습을
우연히 직원이
카메라에 담은 겁니다.

▶ 인터뷰 : 박동서 / 경남도 농정국 축산과 축산경영담당 사무관
- "그날 진주 지역에 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폭우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사무실이 창가에 있다 보니 이 부분을 영상을 담고 싶었고 "
▶ 인터뷰 : 박동서 / 경남도 농정국 축산과 축산경영담당 사무관
- "비 오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그 시간에 우연찮게... "

이 벼락이 떨어진 곳은
서부청사 뒤편에 심어 놓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였습니다.

벼락을 맞은 나무는
줄기의 끝부분이
부러졌지만 했지만
다행히 고사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부터 전해지는
벼락 맞은 나무에 대한 전설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 집중됐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번개를 맞은 나무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저도 좋은 기운을
한 번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부청사 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소원을 빌기 위해
나무를 찾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엔
안내판까지 설치됐는데,
민원인들까지
행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나무를 쓰다듬고 돌아갑니다.

▶ 인터뷰 : 박은영 / 경남도 농정국 축산과 축산경영담당 주무관
- "벼락 맞은 나무라 그런지 다른 나무들이랑은 만질 때 기운이 좀 남다른 것 같습니다. 행운을 준다고 하니까 행운을 한 번 "
▶ 인터뷰 : 박은영 / 경남도 농정국 축산과 축산경영담당 주무관
- "빌어봤는데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또 잘사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청사 안에서
신기한 일이 일어난 만큼
지역민들과 경남도에
좋은 일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준 / 경남도 서부정책과 서부정책담당 주무관
- "아무래도 벼락을 맞았다고 하면 사람들이 '행운을 가져다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 또한 이 나무가"
▶ 인터뷰 : 김성준 / 경남도 서부정책과 서부정책담당 주무관
- "서부청사, 도민들에 큰 행운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

경남도는
벼락을 맞고 부러진
나뭇가지 일부를
1층 로비에 전시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행운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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