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고품질 체리 재배 방법은
(남)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체리. 생과일은 물론 건체리, 음료 등 다양하게 이용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여) 국내, 특히 경남에서도 체리 재배가 많이 이뤄지는데 고품질 체리를 생산하기 위해선 지금 이시기 영농활동이 중요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하두수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체리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줘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대체로 5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초여름 과일로
경남지역에서는 6월 말이 되면
대부분의 품종은 수확이 끝나는데
여름은 내년 열매를 결정하는
꽃눈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충실한 꽃눈을 만들기 위해서
여름가지치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데
건전한 꽃눈 발달을 위해서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웃자람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체리나무의 광(光)환경을 개선하고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광환경 개선은
올해 자란 가지 기부의
생식분화조직을 발달시켜
꽃눈을 충실하게 해야 하는데
웃자람가지 제거는
늦어도 꽃눈분화가 왕성한
7월 상순까지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여름가치치기 후
24시간 이내 비가 오면
세균성수지병 감염이 우려되므로
비 예보가 있을 경우
가지치기를 비 온 뒤로
미뤄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문제가 되는
병해충을 예찰하여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
갈색반점구멍병은
잎에 발생하는 병으로
5월 하순부터 발병하여
7~8월 장마기에 심해집니다.
피해를 받은 잎은
갈색의 원형 반점이 생겨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며
떨어진 병반부에
포자가 형성되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강우기에는
줄기마름병 등으로 인한
수지(나무진) 발생이 많아지는데
지속적인 관찰과 방제를 통해
병증의 확산을 방지해야 합니다.
수지 증상을 줄이려면
강한 가지치기는 피하고,
토양이 과습(過濕)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리나무의 여름가지치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수확 후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하여
건강한 잎을 끝까지 유지해야만
다음해에 고품질 체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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