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막 오른 독일마을 맥주축제..보고 듣고 즐기는 행사 ‘풍성’
남해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죠.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습니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행사들이 준비됐는데요. 나흘 동안 이어질 축제 현장에 김동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친구들과 맥주잔을 부딪히며
건배를 외칩니다.
시원한 맥주에 곁들여질
소시지도 그릴위에서
맛있게 익어갑니다.
한쪽에 마련된 포토존에선
방문객들이 오크잔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2일 시작된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장입니다.
올해는 남해군이 벤치마킹한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상징색인
하늘색과 흰색을 활용해
축제장을 꾸몄습니다.
무르익은 축제 분위기에
한껏 고무된 방문객은
여러 행사가 펼쳐지는 풍경이
즐겁습니다.
23;52;00;24~23;52;09;00
+
23;52;10;22~23;52;18;19
▶인터뷰 : 마라 카저미어 / 독일 보훔
유럽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독일문화를 접하니 행복하네요. 맥주는 물론 맛있는 먹거리들과 독일 전통 음식들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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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연령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23;51;02;28 + 23;51;17;19
▶인터뷰 : 박경진 / 남해군 관광진흥과장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독일마을 곳곳에 꽃으로 장식된 포토존을 만들었고 판매부스에서는 보리새싹 심기, 소믈리에 체험을 할 수 있고 광장 내에 팝업스토어에서는 독일마을 호텔 모형 만들기 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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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선
아빠는 아이들과 근사한 추억을
함께 만드는 이 순간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23;55;24;09
▶인터뷰 : 김하온·김온유·김형규 / 청주시 흥덕구
제가 독일 출장 갔을 때 독일에서 맥주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좀 느껴보고 싶었는데 남해에서 축제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하고 한번 아빠가 출장 가서 어떤 것 먹었고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는지 같이 체험하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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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얼마전 리뉴얼 공사를 통해
설치된 전망대는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마을전경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00;00;45;22 + 00;00;58;02
▶인터뷰 : 이윤형·송인환 / 대전시 중구
(맥주축제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 축제 전반적으로 되게 깔끔하고 마을이 너무 이뻐서 제 연인과 좋은 시간 보내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 좀 지쳐 있었는데 많이 충전하고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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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발생할 교통혼잡에 대비해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할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해당구간에 위치한 남해각과
유배문학관, 축제 현장사진을
찍은 방문객들을 위해 선물을
지급하기로 한 것.
[S/U]
남해군은 교통량 분산을 위해 노량지역을 우회한 방문객들에 한해 남해군의 마스코트, 해랑이 인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식품 판매 부스와
방문객이 직접 여러
기념품을 만드는 체험코너도
운영돼 구성에 다양함을
더했습니다.
한편, 남해소방서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각 부스에 설치된
조리시설 현장점검을
축제기간 동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을주민과 여행객이 한데 어우러져
해마다 가을의 낭만을 가져다 준
독일마을 맥주축제.
이국적 풍경 속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올해는 또 어떤 추억들을
저마다에게 선사할지 기대됩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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